고속도로 통행요금 계산 시, 일반 차선은 점차 줄어들고 하이패스 차선은 나날이 추가되면서 안전과 편의를 생각한다면 하이패스 단말기 사용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 중인 제품은 hi-pass Eiger blissH란 모델입니다. 괜찮은 가격에 인식에 문제가 없고 배터리(9V건전지)도 오래가는 편이라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네요.
본체 살피기와 거치대 분리 요령
이번에 자동차를 새로 바꾸게 되면서 이를 옮겨 달아야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패스 거치대 분리 요령과 본체의 이모저모를 폰 카메라로 담아보았으니 궁금하셨다면 아래 내용을 각각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외관모습
▲ 윗면 모습
초기 각 제조사들의 모든 단말기의 경우 외관이 큼지막 했으나 칩셋이 통합되고 기판도 축소돼 크기도 덩달아 작아졌다. 아이거 블리스H도 흔히 볼 수 있는 신용카드만한 크기.
외관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두껍고 단단해 보이며 디자인도 무난한 모습이다.
▲ 뒷면 모습
뒷면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반짝반짝 거리며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9V 건전지의 공간임과 동시에 거치대와 맞물리는 부분 이기도 하다.
▲ 측면
아래 측면에는하이패스 단말기 등록과 단말기의 명의 및 차량 변경에 필요한 USB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2.카드 삽입모습
▲ 하이패스 카드 삽입
하이패스 카드는 윗부분으로부터 삽입한다. 그리고 좌측면의 LED에서는 여러 형태로 점등되면서 다양한 상태를 알려준다.
그리고 이 LED는 버튼으로도 쓰이는데 짧게, 길게, 한 번 두 번등의 액션을 취하는 방법으로 카드의 잔액과 기기 대부분의 상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카드를 거꾸로 끼웠다
카드를 거꾸로 끼워 봤더니 경고성의 붉은 색이 점등되면서 음성안내로 잘못 꼽았음을 안내해 주었다.
3.사용설명서
▲ 사용 설명서
이러한 일련의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사용설명서 한 부가 제공된다. 처음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시에는 제조사 고객센터에서 해주지만 추후 본인이 직접 변경시에는 도움 받을 수 있으니 설명서를 잘 보관해 두는것이 좋다.
▲ 뒷면
뒷면엔 LED의 반짝임과 버튼의 작동에 따른 다양한 상황을 일일이 설명해 놓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사용설명서를 참고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차량변경을 완료하였고 단말기도 옮겨 부착했다.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과 차량등 각종 변경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자세히 다룬글이 있으니 아래 관련글 더보기를 참고 하도록 하자. 끝으로 단말기 거치대의 쉬운 분리 요령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
4.거치대 분리 요령
▲ 장착 모습
거치대 부착용으로 쓰이는 특수 양면테이프는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좀처럼 때어내기가 쉽지않다. 특히 모든 물질이 수축하는 겨울에는 자칫 손을 다치거나 차량 선팅지에도 흠집을 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해야한다.
한 여름이라면 접착면 테이프가 느슨해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겠으나 추운 겨울이라면 번거롭더라도 헤어 드라이기로 가열한 후 때어내는 것이 쉽고 안전하겠다.
충분히 가열 후 거치대를 손으로 움켜잡고 아래로 당기면서 좌우로 돌려주기를 반복하면 결국 떨어진다. 좀 더 빨리 때어 내려면 벌어진 틈 사이로 안쓰는 신용카드(흠집방지)를 끼워 접착 물질을 밀어내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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