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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레시피/진짜 맛집

천안 대명리조트 근처 맛집 시골손두부 두부전골 전문집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차가 밀릴 것을 생각하면 저녁을 미리 먹어야 되겠다고 판단하고 카카오네비 앱을 활용해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오션파크 푸드코트에서 간식으로 사 먹었던 군것질 거리가 느끼하기도 했고 배까지 고프니 뜨거운 밥에 찌게가 간절히도 생각나더군요. 여하튼 마케팅이 아닌 리뷰 및 댓글에서 진실성이 느껴지는 가까운 백반집을 기준으로 한 곳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안 대명 근처 맛집 정보와 위치


바로 1.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가계 이름은 시골 손두부 집 이었습니다. 진짜 맛이 괜찮을까? 기대반 설례임반으로 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시각이 5시 경으로 저녁 시간이 아님에도 주차 된 차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괜찮겠구나라고 느낌이 왔습니다. 자세한 후기와 위치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 대명이나 오션월드에 있다 보면 아무래도 밥 보다는 다른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게 마련입니다. 집에 돌아갈 때쯤이면 어김없이 얼큰한 국물에 밥이 생각나죠. 그렇다면 이 식당을 살짝 추천해 봅니다. 참고로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직접 검색해 찾아가 먹은 솔직 후기 글임을 앞서 밝힙니다.


 




▲ 가계 앞


가계 앞에 서너 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했고 길 건너편에는 전용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 넓은 편은 아니어서 아마도 피크 타임이 되면 주차할 공간은 부족해 보일 듯 합니다. 이곳 위치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충절로 1308' 네비 검색 시 참고하길 바랄께요.



▲ 시골 손두부 간판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 직원을 구한다는 현수막도 보이고(손두부인데 순두부로 잘못인쇄?) 그 밑이 바로 가계로 들어가는 출입문. 손님들로 북적였지만 우리 가족이 앉을 자리는 넉넉히 있었습니다. 착석 후 두부 전골을 주문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반찬과 전골 냄비가 나오더군요.


가계 메뉴판은 따로 찍지 못해 아래에 정리해봅니다.


시골손두부 메뉴판

식사류

순두부: 9천원

두부전골: 9천원

김치찌게: 9천원

청국장 : 9천원


안주류

손두부김치 : 8천원

돼지주물럭 : 1만원


참고사항

순두부김치를 제외한 2인분 이상 주문가능

주류도 판매

 

 


메뉴판 아래를 보니 4월 1일부터 모든 메뉴의 가격을 1천원씩 올렸다고 쓰여져 있더군요. 그럼에도 지금의 가격도 맛과 구성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식사하기 전 두부전골 모습과 반찬들을 폰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 두부 전골 2인분


끓이는 기구로 전기 인덕션을 사용하고 있네요. 어디서 많이 봄직한 제품이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묵었던 천안 대명리조트 주방에 장착된 전기인덕션과 똑 같은 모델입니다.


뭐 이게 중요 한건 아니고 바로 전골의 맛인데 팔팔 끓인 후 맛을 보니 음 제법 괜찮았습니다. 조미료를 많이 쓴 것 같지 않았고 따로 육수를 내어 깊은 맛에 칼칼함이 있구요. 그러나 매콤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 밑 반찬들


밑반찬은 깔끔하게 적당량 담겼고 때문인지 재활용한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물들의 맛이 전반적으로 괜찮고 뒷맛도 깔끔한 것이 아마도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거나 써도 조금만 넣은듯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왕이면 맛있게 멋는 것이 더 좋고 음식에 넣는 조미료 정도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관계로 좀 더 썼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 반찬이 매우 깔끔하다


이 밑반찬들은 밥을 별도로 시켜 나물과 고추장에 비벼먹어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배만 부르지 않았어도.. .. 특히 오른쪽에 보이는 콩비지로 반찬이 맛이 독특하고 담백하더군요.

 


그리고 이 식당에서 중요한 부분을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채소 샐러드바로, 다양한 쌈채소와 파프리카, 삶은 양배추, 버섯, 고추등을 제공하며 모두가 싱싱하더군요. 찍어 먹을 고추장과 된장 맛도 괜찮고 말이죠.


여하튼 결론은 저녁 식사로 잘 선택한 식당 같습니다. 다 먹고 기분까지 좋은 걸 보니 말이죠. 따뜻한 밥에 맛있는 두부전골, 게다가 다양한 종류의 채소까지 곁들이고 싶으면 천안 대명리조트 근처 맛집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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