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관련직 종사자 분들은 두 말할 것도 없겠지만 평소 사진 찍기가 취미이신 분들이라면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수많은 사진이 저장되어 있으리라 짐작된다. 현재 사용중인 필자의 컴퓨터만 하더라도 시스템용인 SSD 한 개와 저장용 하드디스크 두 개가 사용되고 있고 이중 4TB 모델에는 거의 사진만 꽉차있을 정도로 15년 이상을 취미인 카메라와 함께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도 나날히 발전중에 있고 전용의 디지털 카메라 뺨칠 수준까지 와있어 하드디스크에 사진이 차곡차곡 쌓이는 일이 더욱 빈번해졌다.
이렇게 저장된 사진의 활용처는 각자 다르겠지만 보통 인화를 하여 앨범이나 액자에 끼워두는 일이 제일 많을것이고 많은 SNS나 유튜버등의 크리에이터라면 동영상은 물론 사진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는 1년여전부터 블로그에 많이 쓰이고 있으며 잘 나온 사진은 지인들과 공유하여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가 보기에 정말 괜찮은 사진이 있다면 간혹 공모전에 출품하여 남들에게 인정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일 중에 하나다. 입상까지는 물론 쉬운일은 아니지만 사진 경력이 길다거나 혹은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다보면 분명 멋있는 사진도 생기기 마련이니 묵히기 보다는 이런 기회에 활용해 보는것은 어떨까.
필자의 경우도 크고작은 사진공모전에 참여하여 운이좋게도 몇 번의 상을 받아보았고 국가기관이나 크고 작은 기업에서 벌이는 사진공모전 행사가 있을시 주제에 부합하는 사진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이와 관련하여 이번에 하이패스 통행요금조회가 필요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찾았더니 길의 주제로 사진공모전이 있다는것을 발견해 정보 나눔차 글을 쓰게 되었다. 길은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으므로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 아마 방문자 분들의 사진 폴더에도 길이 포함된 예쁜 사진이 많을 것으로 짐작되며 상장과 상패, 상금까지 수여한다고니 꼭 출품 해보시길 바란다.
▲ 17회 길사진 공모전
2018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공모요강은 다음과 같다.
공모내용
우리나라 길을 소재로 한 사진
-고속도로 부문
-일반도로 부문
※ 도로 위에 있는 시설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과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 포함
출품자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접수기간
2018년 7월 1일 ~ 7월 31일 (14시 마감)
출품규격
JPEG 파일 형태 / 용량 3~20MB, 해상도 3,000픽셀 이상 크기
출품요령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인적사항, 작품명, 작품 속 장소 및 촬영시기, 작품설명 등 기재 (50자 이내)
※ 장소는 동ㆍ읍ㆍ면까지 자세하게 기재, 행사 촬영일 경우 행사명 기재
설문조사 참여
출품작수
1인 5점 이하
결과발표 : 2018년 8월 중(예정)
홈페이지 : http://contest.ex.co.kr/
▲ 시상내역
입선부터 대상까지 총 45명이 수상 예정에 있고 입선만 하더라도 상금 20만원과 학창시절때나 받을 수 있는 상장까지 준다고 하니 성취감도 배가될 듯 하다. 상패는 동상부터 수여하게 되는데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의 영역이라 당연히 어렵겠지만 혹여 받게된다면 상상만해도 흥분된다.
▲ 길사진 공모전 16회 수상작들
한국도로공사 길사진공모전 페이지에 가보면 1회부터 16회때까지 수상한 모든 작품들이 올라와 있어 다른 전문가 분들의 솜씨좋은 작품에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론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공부가되고 흰트도 얻을 수 있다.
사진을 쭉 훑어 보니 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사진에 담겨야 하는 장소가 아무래도 제한적이나 일반도로 같은 경우는 꼭 자동차 길이 아니어도 되기때문에 그 범위가 굉장히 넓다. 가령 예를들자면 산길이나 개울길 물을 건너는 돌다리등도 다 포함된다는 말이다.
어쨌든 다음달 7월 31일 오후 2시가 마감이라고 하니 아직 2개월여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 혹여 관심이 있다면 사진폴더에 저장된 아름다운 사진이나 아름다운 곳에 여행을 가기된다면 공모전 출품을 위해 다른날 보다 좀 더 신경써서 촬영해 보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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