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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제품 리뷰

미국 백악관 발행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살펴보기


기념일 마다 출시되는 우표,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관련 기념주화 소장 등 아버지의 취미는 어릴적 저와 동생도 영향을 받았고 특히 우표 수집은 늘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주로 아버지가 주시는 선물이 대부분이었지만 용돈이 생길때면 곧바로 백화점으로 달려가 옛 기념 우표를 구매한다던지 용돈이 좀 더 두둑해 질때면 우체국을 찾아가 이제 막 발행한 전지 우표까지도 구매하곤 했었죠.


이러한 취미는 세월이 흘러 점차 관심에서 멀어져 갔고 이제 아저씨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책상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우표 수집책 만큼은 늘 그대로인 모습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얼마 전 이루어졌던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동생으로부터 선물 받아 다시금 추억의 책장을 넘기게 되었네요.


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리뷰


그럼 지금부터 기념 주화의 생긴 모습과 구매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세요.



미국 백악관에서 발행했으며 국내에선 미 백악관 기프트샵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구매 혹은 어느 개인이 대량 주문 후 웃돈을 조금 얹어 판매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1.박스 외형 및 개봉


▲ 박스 외형


정사각형의 자그마한 상자 모습입니다. 백악관에서 나온거라 그런지 박스도 이름을 따라 흰색이 사용되고 있군요.


▲ 뚜껑 개봉


상자는 작지만 두꺼웠으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를 열었더니 WHITE HOUSE GIFT SHOP이라며 자그마한 종이에 관련 정보가 쓰여져 있고 무슨 제품인지 하단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보증서처럼 보이지만 보증서는 아닙니다.



2.내용물 보기


▲ 내부상자


종이를 들어내니 또다시 상자가 나옵니다. 재질은 웅을 만지는 듯한 귀금속 선물상자와 같은 방식이며 주화가 다시한 번 투명의 팩에 담겨져 있더군요. 꼼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모두 펼친 모습


구성물을 모두 펼쳐봤습니다. 온통 영어라 그런지 미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듯 합니다.


▲ 안내장


미 백악관 선물샵에서 판매하는 제품임을 알 수 있고 한국 평화 정상회담 주화라고 쓰여져 있네요. 그리고 우측 하단엔 품번으로 보이는 번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3.기념 주화 자세히 보기


▲ 주화 측면


측면에는 앞서 살펴본 번호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는 것을 보니 각 주화 마다 가지는 고유 번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11054번째로 생산된 것이군요.


▲ 앞면


주화를 꺼내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두 정상이 서로 마주보는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표정은 근엄해 보인다고 할 까요. 두 얼굴은 백금 코팅된 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주변은 각 나라의 국기와 백악관의 흰색 혹은 북한을 의미하는 적색으로 주변을 디자인한 모습입니다.


▲ 뒷면


뒷면엔 회담장소가 열렸던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본관 모습과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한글도 일부 보이죠. 위에서 보셨겠지만 앞면 하단엔 '평화 회담'이, 뒷면엔 '역사적인'이라는 글귀가 발견됩니다.



3.매 가격은?


미국 백악관 기프티샵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현재 75달러로 판매중 이었습니다. 정가는 100불이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냐 마느냐로 시끄러웠던 분위기에는 20달러까지 하락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담 성사 후에는 가격이 점차 올랐고 현재는 75불로 회복된 모습입니다.


추가: 아래는 공식 판매 링크입니다.


 

백악관 기프티샵 접속


▲ 정가 100불 (현제 75불로 세일중)


주화 수집이 취미이신 분들은 아마도 구매하셨겠죠? 궁금증이 해결 되셨길 바라며 남북 관계는 점차 좋아지는 듯 하나 경재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경재가 살아나는 방향으로 합리적인 통일이 이루어 지길 바라며 본 후기는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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