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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 여행후기 (녹동항 주차장 요금)


전라남도 고흥 녹동항은 특성상 횟집들도 많고 여기저기 낚시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죠. 그러나 최남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반대편인 서울이나 경기도 권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먼 거리가 늘 발목을 붙잡습니다. 차량 이동 시 평균 5시간 이상이 소요.


전남 고흥군 녹동항 모습 및 주차장 정보


저 또한 멀지만 이번에 기회가 되어 정말 오래간만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항구의 여러 풍경을 스마트폰에 담아 보았고 아울러 주차장 모습 및 요금 정보도 아래 기록해 두었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 자동차는 내비게이션에서 '녹동항'을 도착지로 버스 이용 시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 역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편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1.녹동항 이모저모


▲ 해바라기


찾아 갔을 무렵 계절은 한창 여름.. 달리던 시골 길 해바라기 꽃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아채 밭의 녹음이 너무나 푸르릅니다.


▲ 저 멀리 소록대교


녹동 마을 모습입니다. 멀리 소록대교도 보이네요. 중간에 주차장이 있고 낚시 하기 편리한 구조로 설계해 놓아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포인트 중 한 곳 입니다.


참고로 거금도 연륙교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길이는 1,160m / 2008년 6월 부분 완공, 2009년 3월에야 완전 개통.


▲ 우측 모습


▲ 좌측 모습


당연하겠지만 수십 년 전 어릴 때 와본 곳과는 너무나 달라져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 항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도시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나 할 까요. 많은 건물과 식당 및 편의 시설 아스팔트 도로등이 그렇습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건 정박해 있는 배.


▲ 정박중인 배


선장과 함께 소임을 다한 배들이 깨끗한 물 위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습니다. 이 바로 앞에 경매장이 있으며 간혹 배에서 잡아온 잡어 들을 직거래로 파는 풍경도 목격 됩니다.


▲ 해상경찰 배


지금은 정박 중이지만 사고 시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인 해상 경찰 배도 보입니다. 해상 안전을 위해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 정리 중인 투망


깊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임무를 다한 투망과 밧줄의 모습. 정리가 다 되면 다시 바다에 내던져 지겠죠. 그리고 이곳 사이사이에서 문어 낚시도 많이 하시더군요.



▲ 간이 선착장


아들이 뛰어 가길래 쫓아 가봤습니다. 급하게 배를 댈 때 편하겠네요. 이곳에서도 낚시를 합니다.


▲ 수협 어시장


회를 파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이런 저런 고기를 섞어 작게는 3만원 5만원 단위로 양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3.녹동 바다 정원


▲ 연결 다리


녹동항 한 가운데에 바다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예쁜 공원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이곳을 가기 위해선 주황색 다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이를 건너면 둥그런 필드가 펼쳐 집니다.


▲ 바다정원 안내판


이 곳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보이구요. 곳곳에 모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역력합니다.


▲ 벤치와 무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행사하기에 좋게 만들어진 무대와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한 의자들도 아낌없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구 쪽에 식탁도 있으므로 간단한 음식을 먹는데도 괜찮을 것 같아요(사람이 많이 없을 때만)



4.주차장 이용 정보



(이미지 출처 다음 지도)


▲ 주차장 모습


항구 앞 대부분의 지역이 차를 주차 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흥 시가 배려한 정책으로 주차장 이용 요금이 무료입니다.


▲ 수협 앞


주차장 요금이 무료라 그런지 늘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었지만 워낙에 넓은 지라 빈 공간은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기회가 되면 이곳 녹동, 낚시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좋은 포인트도 소개) 이상 간단하게 나마 고흥 녹동항을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