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럴 수록 가을은 점점 이별을 손짓 하네요. 요즘 산에서는 많은 낙엽과 도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얼마 머지않은 곳에 수락산이 있습니다.
모처럼 카메라를 들쳐 매고 찾아갔는데 재미있는 사진을 한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도토리 나무 중간 즈음에 버섯이 피어 있더군요. 그리고 이 버섯 위에는 신기 하게도 도토리 한 개가 떨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었습니다. 착지를 흔들림 없이 했었던 것이죠.
▲ 도토리 나무에 핀 버섯과 도토리 한 알
도토리 나무는 그 둘레가 두껍기 때문에 표고 등 버섯을 키우는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사진에 이 녀석은 윗면을 볼 수가 없으니 무슨 종류의 자연산 버섯인지 알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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