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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진짜 건강법

감의 효능과 색이 진한 곶감이 좋은 이유


가족들이 곶감을 좋아해서 해마다 구입해 먹습니다. 마음 같아선 직접 만들어 먹고 싶으나 공간의 제약과 통풍 문제 때문에 싱싱한 곶감으로 만들기가 쉽진 않더군요. 아무래도 바람이 잘 드는 배란다 혹은 마당이 있는 전통 가옥이어야 하나 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노년의 작은 소망이 도시를 벗어난 시골의 삶으로 자그마한 전원주택을 가꾸고 싶어지나 봅니다. 여하튼 저 같은 경우 곶감을 고를 때 어두운 색의 곶감을 선호합니다. 즉 인위적으로 갈변(공기중 산소와 만나 산화 되는 과정)을 막아 색상이 화려해진 곶 감은 고르지 않고 있습니다. 


의 효능 및 곶감의 색이 짙은 이유


구매자가 선호 한다는 이유로 곶감 주변에 황을 피워 자연적인 색 변화, 즉 검게 변하는 현상을 막은 제품입니다. 즉 이 과정에서 황 성분의 연기가 곶감 표면에 스며들기 때문에 이를 고스란히 먹게 되는 것이죠.  판매자는 판매자대로 힘들고 소비자는 좋지 않은 것을 먹게 되어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없도록 모든 식품으로 확대 되었으면 합니다.



▶ 여하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감의 효능 및 황 작업을 하지 않은 순수 곶감의 모습 등 여러 정보를 정리한 것이니 지금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변색 작업을 하지 않은 곶감의 모습


언급했다시피 곶감 색이 거무튀튀 하죠. 옛날에 할머니가 처마밑에 말리셨던 그 곶감색과 일치합니다. 단지 반건조라 몸집이 좀 더 클 뿐이네요. 겉의 색이 하얀건 당분이 겉으로 빠져나와 마르면서 분가루를 뿌려 놓은듯 보입니다.

 

▲ 일반 곶감


이 녀석은 좀 더 말린 곶감인데 반으로 쪼개봤습니다.


감의 효능


잠깐 감의 효능에 대해서 언급해 보자면 잘 알려졌다시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맛이 달아서 피로 회복에도 좋고 자주 섭취 하면 좀처럼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관지에도 효험이 좋다고 하죠.

 

▲ 대봉 홍시


이건 대봉시를 숙성시켜 홍시감을 만들어 봤습니다. 시원한 배란다에 꺼내두기만 하면 알아서 말랑말랑 해지죠. 다만 어느 정도 통풍은 이루어 져야 곰팡이가 쉽게 쓸지 않습니다. 박스 안에 그대로 층층이 쌓아두고 보관하기 보다는 신문지를 펴고 모두 깔아 놓는 게 좋습니다.

 

 

그나저나 작년에 대봉시는 구매하는것 마다 달지가 않아서 실망이 컸는데 올해는 다 괜찮았습니다.

 

▲ 단감


또한 단감을 빼놓을 수가 없죠. 씹을때 달콤함과 아삭아삭한 식감은 단감의 최대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마트나 가계에서 고를때는 크고 통통한 녀석이 대부분 맛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감 종류 3인방을 찍어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간식 보다는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됐던 인위적인 것과는 멀고 자연에 가까울 수록 우리 인간의 몸에 이롭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인간도 자연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자연의 법칙을 따라야 되는 것이지요.

 

▲ 감말랭이 만드는 모습

 

그리고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과일이나 야채가 훨씬 좋으며 우리몸과 궁합이 제일 좋습니다. 아무쪼록 날씨가 매우 추우니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