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아이파크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찾은 용산역에서 커피 한 잔, 스타벅스 텀블러 구경 정말 오랜만에 일상 글 하나를 써볼까 한다.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용산구 한강로를 찾고 있으며 이때 종종 전자상가도 들림 겸 용산역을 경유해 지나치곤 합니다. 잠시 옛날 이야기를 해보자면 14년전 용산역 앞은 색 바랜 아스팔트만 깔려 있는 텅텅빈 큰 공간에 한 두곳의 스낵바만 보였고 전동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만 이를 가로질러 계단에 오르는 모습만 보일 뿐 나머지 공간은 전부 비둘기들만의 놀이터였죠. 용산역 인근 커피집그러나 지금의 용산역은 천지개벽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변모했습니다. 2004년 민자 역사로 이름이 바뀌고 복합 쇼핑 건물인 아이파크몰 완공, 그리고 주변에도 점차 대형 주상 복합 건물들이 지어지더니 무수한 비둘기는 온대간대 없고 지금은 오밀조밀해진 빌딩 사이로 많은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