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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제주 마방목지 입장료 무료,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변신


천제연 폭포에서 모든 구경을 끝낸 후 그 다음 코스로 찾은 곳이 제주 마방목지 입니다. 제주도에서 차를 운전하다 보면 듬성듬성 말들이 보이긴 하나 무턱대고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은 아니더군요. 그리하여 조건을 갖춘 곳을 찾게 되었고 검색 끝에 중간 경유 코스로 이곳을 들리게 됐습니다.


마방목지. 말 그대로 말들을 풀어놓고 키우는 곳이며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된 제주 혈통의 조랑말들만 살고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곳이며 주차장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어 어느 정도 눈이 쌓이게 되면, 말이 뛰어 놀던 넓은 들판은 사람이 뛰어노는 눈썰 매장으로 변신 됩니다.


제주 여행 추천 코스와 마방목지 이용 정보


무엇보다 제주 마방목지는 말들을 가까이에서 혹은 넓은 초원 위 여가를 즐기는 많은 말들을 원 없이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주변의 모습까지 예쁘다 보니 출사지로도 매우 유명해 지기도 했습니다. 사진과 함께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각각 확인하세요.


 

▶ 초원 위 많은 말들이 풀을 뜯고 있으며 기분이 다들 좋은지 장난도 치고 뛰어 노는 친구들도 많이 보여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사진에서 처럼, 파이프로 된 울타리만 있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안전을 위해 철망을 추가로 설치해 두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 지금 확인해 보세요.






1.마 방목지 말과 풍경 모습


▲ 제주 마방목지 입장


아무래도 천연기념물 374호 지정된 곳이기도 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잦아진 점을 들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 풀 뜯는 34번 말


제주 마방목지의 말 엉덩이에는 관리차원에서 새겨 놓은듯한 번호가 대부분 쓰여져있다. 입만 보이는 이 녀석은 앞서 사진에서 본 34번의 말이다. 말들에겐 이 풀이 정말 맛있는지 쉴새없이 뜯고있다.



▲ 이곳의 모든 말들은 제주 혈통 제주마(조랑말)


▲ 그림 같은 풍경



▲ 예전 윈도우XP 배경화면을 보는듯 하다



▲ 흰색 조랑말

 


조랑말이다 보니 크기가 크지 않고 아담하고 귀엽다는 느낌이 강하다. 흰색 털을 가진 이 녀석은 이날 본 것 중에 가장 폼 나게 생겼다.



▲ 하늘도 마침 정말 이쁘다


▲ 유독 장난기가 많았던 64번 말


▲ 색상 때문인지 유난히 조랑말 같았던 녀석


앞서 언급한 바 있듯 제주 마방목지는 입장료가 없다. 입장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주변이 잘 꾸며져 있으며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입장 시간은 제한이 없으나 밤이면 말들이 보이지 않고 도로변과 가까워 위험할 수 있으니 하늘의 해가 진 후라면 찾아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2.마방목지 이용정보


이용료 : 무료

주차장 : 무료


그리고 겨울 눈썰매장 이용 시에는 눈이 많이 내려 어느 정도 쌓인 날만 가능하며 썰매판 대여료는 1만원(반납시 5천원 환불) 이다. 썰매를 별도로 챙겨왔을 시는 무료.



제주 마방목지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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