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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리뷰/액세서리

지인 추천으로 구매한 다이소 스마트폰 거치대 2종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그나마 서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다이소가 어느세 우리 생활속 깊숙히 자리잡은지도 오래됐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뭔가가 필요하면 다이소를 가장 먼저 떠올리다시피 하며 여기서 찾지 못한다면 그제서야 다른 곳의 문을 두드리는 순입니다.


다이소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판매중이고 고퀄리티를 지향하는건 아니지만 중요한건 가격대 성능 비, 줄여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일 것입니다. 처음 출범했을때만하더라도 몇몇 제품을 제외하곤 대부분 천원을 고수하다가 다이소 브랜드의 인기와 더불어 점차 품목을 늘려가더니 2천원부터 5천원 이상까지 호가하는 생필품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가판대에 섞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만한 모바일 기기 거치대 2종 후기


어쩌다보니 칭찬이 길어져 마치 다이소 홍보 직원이 된 듯 한데 그런 건 아니고, 얼마 전 스마트폰 거치대가 추가로 필요해 두 가지 모델을 구매했으나 이 중 한 제품이 흡족하여 카메라를 들게 됐습니다.


 

▶ 가족들이 동시에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두 가지 모델로 구한 것으로 하나는 친구가 추천해준 모델로 선택에 있어 시간이 할애되지 않았고 또 다른 하나는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 탭 거치용으로 크기 대비 어떤 구조의 받침대가 좋을지 염두에 두고 구매했습니다. 두 제품의 자세한 정보 지금 확인해 보세요.






▲ 주인공 모습


참고로 가격은 각각 2천원으로 동일합니다.



1번 제품 : 각도 조절이 가능한 거치대


▲ 각도 조절 핸드 스크류


일단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3각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 두 개의 핸드 스크류를 통해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 각도를 낮춘 모습


스마트폰을 책상이나 방바닥에 앉아 조작하기 편리한 각도로 맞춘 모습이다. 뼈대의 재질은 언뜻 스테인레스로 보이나 자석을 붙여보니 철 재질이었으며 본체와 바닥이 잘 미끌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중심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모두 말랑말랑한 튜브로 마감되어 있다.


▲ 갤럭시 노트 거치 모습


아래 두 부분 중, 정면은 스마트폰이 앞으로 쏠리지 않게 막음 처리되어 있고 뒷 부분은 받침대가 되어 하중을 견듸도록 했으며 윗 부분은 몸체를 안정감 있게 받치는 역할을 한다.


▲ 후면


이렇듯 자유자재로 원하는 각도로 거치가 가능한 점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또한 작아서 휴대가 편하다는 장점도 생긴다. 다만 거치대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자칫 건들기라도 한다면 쉽게 넘어질 수 있는 부분은 감안해야 하겠다.



▲ 가로 거치 윗 모습



▲ 가로거치 정면


▲ 각도 낮춤 뒷모습


가로 거치시의 모습도 쭉 보았다. 다음은 스마트 폰보다 크기가 훨씬 큰 갤럭시 텝을 거치해 보도록 하겠다.


▲ 갤럭시탭 거치 측면


어느정도 각도를 세운 모습. 갤럭시 텝도 충분히 소화해 내고 있다.


▲ 측면 각도 벌림


앉아서 보기편한 각도. 오히려 텝이 어느정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가벼운 스마트폰과 달리 안정감은 있어 보인다.



▲ 뒤에서 본 모습


세로로 세워 써도 안정감 있는 모습. 다만 아이패드 정도의 큰 크기라면 소화해 내기에는 다소 버거울 수도 있으니 다른 거치대를 알아보는 편이 나을듯 싶다. 따라서 갤럭시 탭 정도의 크기의 거치가 마지노선이라고 보며 스마트폰용 거치대로서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다.

 



2번 제품 : 실리콘 재질의 거치대



▲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


이 받침대는 실리콘 재질이라 바닥에서 잘 미끌리지 않을것 같았고 말랑한 재질이다보니 파손될 염려가 없어 구매한 제품이다.


▲ 스마트폰 거치


앞서 살펴본 제품과 달리 1단계와 2단계 두 가지 각도로 고정되어 있고 갤럭시 탭과 같이 큰 기기를 거치하여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스마트폰이라 하더라도 뒤에서 받쳐주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세로방향에 1단계 높은 각도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이때는 가로방향이 적절해 보이며 세로로 거치해 쓰고자 한다면 2단계의 낮은 각도에서 거치가 필요하다.


▲ 뒤에서 본 모습


이 제품은 반 영구적인 수명을 기대하게 하고 일일이 각도 조절이 번거로운 사용자에게 적합해 보인다. 그리고 휴대측면에서 보자면 크기가 크고 딱딱한 거치대를 가방에 담기에 평소 부담스럽게 생각했다면 좋은 대안이 되어줄 받침대인 것도 같다. 정면과 가까운 각도로 스마트폰을 세워 사용시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 이점은 구매시 참고 하도록 하자.


필자 개인적으로는 방금 언급한 두 번째 제품보다 첫 번째 살펴본 1번 제품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긴 하나 범용적인 측면으로 보자면 아마도 1번 제품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무엇보다 2천원 밖에 하지 않는 가격이 큰 무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단점들도 용서가 된다.


그럼 이만 스마트폰 다이소 거치대 2종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훗날에 또 쓸만한 제품을 발견하게 된다면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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