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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사진 찍기

구리 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때 찾은 큰 화단


이야기가 있는 사진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핸드폰의 사진기능 발달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새로운 기종이 나올때 마다 사진 기능도 덩달아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 여파로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우는 카메라들의 생산량이 줄고 신제품의 출시도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카메라 생산에 대표적인 브랜드인 엘지 삼성 니콘 소니 후지 캐논 등등등 오히려 미러리스 이상 DLSR 카메라에서만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카메라가 됐건 핸드폰이 됐건 여기서 찍은 사진은 개인의 SNS에 올려 현장을 같이하거나 아름다움을 공유하기도 하죠.


저도 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습니다만, 폰 사진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이번엔 덩치가 큰 카메라로 담은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구리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한창이더군요. 코스모스도 이뻤지만 옆에 잘 가꾸어진 화단도 매우 이뻤습니다. 바로 이곳을 담아보 았습니다.


촬영기종 니콘 D7100, Nikor 50.8G /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꽃등애 


사진을 재대로 찍고자 할때는 폰보다는 아무래도 전용 카메라로 찍어야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것을 표현해 내기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든 사물 본래의 색상을 거의 그대로 담아주는게 매력이고 배경 또한 멋지게 날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형형색색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일 먼저 곤충들이 놀러와 꿀을 빨고 있군요^^

 

▲ 작은 습지 


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그마한 물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는데 거기에선 여러가지 수중 식물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네잎클로버와 연꽃잎처럼 생긴것들이 물위에 무수히 떠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이쁘네요.

 

 

 ▲ 꿀빨고 있는 벌


무엇보다 코스모스 축제기간이라 이쁘게 많이 담아내겠지 했지만 아쉽게도 축제 말미라 그런가 시들어 있는것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게중에 멀쩡한 친구가 하나 발견되서 벌과함께 찰칵!

 

 

▲ 꽃에 앉은 벌 


언제나 사진을 잘 찍고싶습니다. 아직 실력이 그리 좋지못해서 많이 찍어보고는 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는 날은 그리 많지않은것 같네요.

 

 

 

운이좋아서 이렇게 벌나비를 담아 내기도 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이라는데 이날따라 많이 보이더군요.

 

 

 

입이 대롱처럼 길쭉해서 꿀 빨기에는 더없이 좋은 하드웨어를 가졌네요. 꽃마다 들리지 않는 곳 없이 열심히 빨아대고 있었습니다. 녀석 장수하겠어...

 

날씨가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라 사진찍을 일이 다른 계절에 비해 턱없이 줄긴했지만 되도록이면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담번엔 설경을 한번 담아볼까요? 아무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