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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당일 추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후기, 입장료 및 할인정보


서울 시내를 오가며 저 멀리 보이기만 했던 롯데월드타워를 비로소 방문하게 되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국내 1위, 세계 5위 높이라고 하니 송파구 신청동과 가까워 질수록 우뚝 솟은 거대한 탑은 나의 눈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솔직히 그동안 느낀 바로는 멀리서 봤을 때 썩 예뻐 보이진 않았습니다. 뭐랄까 웅장함은 있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의 생소함에서 나오는 이질감 이라고 할까요? 


뭔가 거대한 미사일이 서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가까워 질수록 유리창도 보이고 건물 내 조명 불 빛을 보니 비로소 사람도 살고 일하는 사무실이 있는 곳 이구나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며 황사로 인해 시계가 썩 좋지 않은 까닭인지 관람객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붐빌 때는 주차만 하더라도 한 시간 가량이 소요 된다고 하던데 덕분에 차도 편안히 세웠네요.


데타워 이용정보 및 할인 받는 방법


여하튼 자세한 입장료 및 할인 정보와 관람 후기를 아래에 각각 정리해 두었으니 저렴하게 이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시설 이용 및 입장료의 정가는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처음부터 높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그런 다음 온라인 예매나 카드 결제를 통한 할인을 앞세워 구매율을 높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제 값 주고 이용하면 아까운 마음부터 드는 것이 사실이고 서울스카이 또한 예외는 아니니 꼭 할인 받아 입장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서울 스카이 매표소 도착



▲ 롯데월드타워 높이 123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타워가 2010년 착공 후, 2016년 12월에 123층 높이로 완공되었습니다. 공사중 일부 개방되면서 제2롯데월드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완공 무렵 롯데월드타워로 이름이 최종 확정되었죠. 개인적으로는 다 지어지고 1년 4개월 가량이 지나 처음 가보게 된 것. 아무튼 간에 크기도 크고 높기도 참 높았습니다.

 


▲ 서울스카이 매표소

 

지하 매표소로 향했고 앞서 주차장에서 예감할 수 있었 듯이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고맙게도 지인에게 선물 받은 표가 두 장이 있어서 아들 것만 구매하게 됐네요. 주변 곳곳에는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해 보안 요원이 꼼꼼히 살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입장료 및 각종 할인 정보


다음은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료 정보와 할인 받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용요금

 

어   른(만13세 이상) : 27,000원
어린이(만12세 이상) : 24,000원


할인정보

 

인터넷 예약시 : 장당 1,500원 할인
롯데카드 : 20%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고객 : 어른 4,000원 할인, 어린이 3,600원 할인
경로우대 : 2,000원 할인(54년생부터)
장애인, 국가유공자 :  30%할인

서울스카이 예매사이트 바로가기


운영시간

 

오전 09:30분 ~ 오후 11:00

(전망대 입장은 오후 10시까지)

 

주차요금 : 4시간 4,800원 (이 후 초과 부분은 정상 요금 적용)


▲ 지하1층 대기존

 

지하 1층 대기존이다. 지그재그로 줄을 설 수 있도록 해두었지만 사람이 많이 없었던지라 곧장 엘레베이터 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 오르기 직전 대기

 

여성의 보안 요원 분이 대기서부터 엘레베이터 탑승까지 요령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준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원이 무분별하게 몰리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모습도 보였다.

 


2.초고속 엘레베이터 탑승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에서는 엘레베이터를 스카이셔틀이라 칭했다. 아무래도 가장 높은 층을 올라가는 관광 상품이다보니 서울스카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그렇게 지은 모양이다.


(1) 118층 도착

 


▲ 스카이 셔틀(우측 층수와 높이 안내)

 

내부가 참 독특했다. 사방의 모든면에 LCD 모니터를 부착했고 시야에 대응하는 큰 영상들이 나와 꽤나 입체감을 구현하고 있었다.

 

우측 상단엔 스카이셔틀이 위치하고 있는 현재 층과 높이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기압차로 인해 귀는 먹먹해졌으나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상당히 빨리 1분 만에 118층에 도착했다.

 

▲ 118층 도착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118층부터 시작한다. 내리자 마자 눈이향했던 곳은 역시나 유리로 된 외벽 쪽이다. 대부분 처음 온 관광객들인만큼 다들 신기해하는 표정과 탄성을 자아내는 소리들이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 스카이데크

 

가장 인기있는 스카이데크를 먼저 가 보았다. 바닥이 뻥 뚫려 있는것과 같은 이 전망대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 라고 한다.

 

 


▲ 스카이데크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높은것 만큼이나 도로위 자동차들과 주변 건물들이 마치 장난감 같다.

 


▲ 위에서 바라본 모습

 

다들 처음엔 멈칫하다가도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선 후 어느덧 적응을 하는 시민분들.

 


▲ 위에서 바라본 모습

 

스카이데크는 바로옆에 하나가 더 있다. 멀리 풍경에서 오밀조밀한 단독주택과 아파드들이 보인다.

 


▲ 미디어 테이블

 

서울 그리고 이곳 전망대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 테이블의 모습이다. 전망대의 재미를 99% 즐기길 원한다면 한 번쯤 보는것을 추천한다.

 


▲ 사방이 트인 모습

 

360도 사방이 유리로 트여있어 서울과 외곽도시를 한눈에 보는것이 가능하다.

(서울 곳곳의 전방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본문 하단에 링크해 두었습니다)

 

 

(2) 119층부터 122층

 

▲ 에스컬레이터

 

119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 119층

 

118층과 크게 다른점은 없고 이곳엔 디저트 카페가 운영중이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수 등을 판매한다.

 

▲ 120층 스카이테라스

 

120층엔 야외 테라스가 있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줄을 선 후 제한된 인원만 입장시킨다. 이곳의 높이는 486m 라고 한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외엔 특별한 부분은 없었다.

 

▲ 121층

 

구경을 다 하고 퇴장층인 121층에 도착했다. 그리고 122층은 서울스카이 카페로 엔젤리너스  커피숖이 입점해 있다. 공간이 협소해지는 꼭대기 층인만큼 넓지는 않았다.

 


▲ 테이블

 

퇴장층엔 커피숍에서 구매해온 것을 놓고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독특한 모양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의자가 없기 때문에 서서 즐겨야 한다.

 


▲ 망원경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다. 500원짜리 두 개를 넣었더니 컴컴했던 앞이 제대로 보인다.

 

(3) 123층은?

 

롯데월드타워에서 가장 높은 123층은 유료라운지이다. 계단이 아닌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며 차와 음료, 맥주, 양주,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분위기가 매우 좋지만 메뉴들의 가격이 다소 높은편이라 특별한일이나 기념일에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3.SEOUL SKY 퇴장

 

▲ 출구

 

퇴장층 스카이셔틀 앞에 줄을 섰고 보안요원 분들의 안내에 지하 1층까지 1분만에 다시 내려와 집으로 향했다. 마치 다른 세계를 다녀 온듯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으나 안개와 황사로 인해 시계가 좁아, 좀 더 멀리 볼 수 없었던 점이 크게 아쉬웠다.

 

끝으로 서울 시내를 찍은 자세한 사진은 제2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전망대편인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라며 본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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