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다보면 현 화면을 파일로 저장코자 캡쳐할일이 종종 생기곤한다. 캡쳐된 화면은 다양하게 쓰이기 마련이며 캡쳐를 하기위해선 윈도우의 기본 기능으로 보통 컨트롤키(Ctrl) + 프린터스크린(PrtSc) 눌러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보이는 화면만 캡쳐가 되기 때문에 영역이 클 경우 잘리게 됨으로 한 두 번 더 캡쳐하여 별도로 이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그리고 영역 단위로 캡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창을 포함한 전체화면을 캡쳐하기도 불가능하다.
이럴때는 전용의 캡쳐 프로그램을 써주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필자는 아주 오래전부터 칼무리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해 왔다. 용량이 1MB도체 안되면서 갖출만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프리뷰 형식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다운로드 후 설치
▲ 설치후 아이콘
갈무리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칼무리는 크기가 500KB 정도로 매우 작기때문에 압축 조차 되어 있지도 않고 실행 파일 하나만 내려받게 되며 개인이건 회사 용도건 어디서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프리웨어다.
다음이나 네이버등의 포털사이트에서 칼무리를 검색하면 손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용량이 매우 작기 때문에 실행파일을 바탕화면 아이콘으로 두고 있다.
▲ 다양한 기능
아이콘을 클릭하면 작은 창 하나가 뜨며 캡쳐영역에서 전체화면, 활성중 화면, 영역화면, 웹피이지, 색상추출, 컨트롤 메뉴가 보이게된다. 이를 통해 모든 상황을 단 한번의 캡쳐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2.프린트 스크린키(PrtSc)로 화면 캡쳐
사용법도 간단하다. 가령 글이 길어 한 번의 캡쳐로 담기어려운 상황이라면 웹페이지 메뉴를 이용해 주소를 입력하고 키보드 자판 우측 상단에 프린트 스크린키(PrtSc)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의 내용이 모두 담긴 길다란 이미지로 저장된다.
그 밖에 컨트롤 기능은 일일이 메뉴를 선택하지 않아도 창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대면 영역이 표시되는 선택적 캡쳐를 할수 있게끔하여 간편하다. 색상추출은 화면에 표시된 색상의 코드를 얻을 수 있으며 프린트스크린키를 누르게되면 그때그때 해당 색상과 코드가 자그마한 창에 기록이된다.
저장형식으로는 대중적인 포맷은 모두 지원하고 있다. PNG, BMP, JPG, GIF. 그리고 클립보드 순으로 메뉴가 나타나며 이 클립보드는 사용중인 PC에 저장이 아닌 칼무리 공식홈페이지에 임시저장이되는 방식이다. 캡쳐된 이미지를 별도의 저장 장치에 담아 가지고 올 수 없을때나 급한 사정으로 이메일 전송 조차 할 수 없을때 요긴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 동영상 캡쳐 기능
그 밖에도 캡쳐된 이미지의 용량 설정도 가능하고 동영상 캡쳐 기능까지 지원한다. 세부적인 설정은 없지만 화질 손상 없이 생생하게 담긴다. 그외 사용시 편의를 위한 여러가지 옵션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캡쳐 예시
캡쳐영역 옵션을 전체화면에다 두고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캡쳐해 보았다. 창 전체가 캡쳐된 모습이다. 다른 창이 있다하더라도 모니터에 보이는 그대로가 이미지 파일 하나로 저장된다.
용량이 작아 가벼우면서도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왠만한 기능은 다 담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윈도우 재설치시라도 반드시 먼저 바탕화면에 배치해 두고있다. 좀 더 기능이 확장되고 편리하게 캡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칼무리를 강력히 추천한다.
아울러 이러한 좋은 유틸리티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끔 무제한 공짜로 만들어 준 제작자 님에게도 감사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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