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만큼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동생이 고맙게도 커피 머신과 함께 쓰라며 스타벅스에서 만든 예쁜 머그컵 한 잔을 선물로 줬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시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의 머그컵으로 생긴 모습이 앙증맞고 귀여워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인 사용 후기를 써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머그컵 개봉기 및 가격
또한 얼마 전 개봉기와 사용 후기도 올렸었죠. 일리 Y3.2 커피캡슐 머신으로 교체를 했기에 이 친구와 함께 사용하면 안성맞춤일 듯 싶습니다. 아무튼 본 스타벅스의 작은 머그컵과 관련해 아래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각각 확인해 보세요.
▶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때문에 가격이 고가인 점이 흠이지만 퀄리티는 그만큼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커피를 좋아하는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1.박스 모습은?
▲ 박스 윗모습
컵이 담긴 박스는 엔틱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가운데 윗면과 바닥면 조차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참고로 스타벅스 로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 인어 모습으로 배를 탄 선원을 아름다운 노래로 유인하여 바다로 빠지게 만드는(다소 어이없는) 캐릭터라고 한다.
▲ 박스 바닥면
그래서 바다의 인어를 사용한 이유를 유추해 보건데 아마도 커피하면 스타벅스만 찾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놓았을 것이라고 본다. 목적을 이룬걸까 그도 그럴 것이 스타벅스 커피 특유의 맛과 중독성 때문에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의 점유율도 매우 높다.
▲ 개봉
종이 커버를 빼면 바로 내부가 보이고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얇은 종이 두 장이 컵에 쌓여있다.
2.머그컵 엿보기
▲ 스타벅스 머그컵
도자기 재질의 하얀 컵이 비로소 모습을 드러냈다. 과대포장? 박스는 큰데 컵은 작다.
▲ 음각 디자인 무늬
앞서 언급한 바다의인어 스타벅스 로고가 전면을 가득 채울만큼 표편을 정교하게 깍아 디자인되어 있다. 이 깍아진 면을 손으로 비벼보면 미끄럽지 않고 돌을 만지는 느낌이 든다.
▲ 컵 내부
컵 내부의 색상은 스타벅스 대표 색상인 녹색이 사용되고 있다. 표면이 부드럽고 거친대 없이 잘 구워진 모습이다. 물론 QC에서 자그만한 불량이라도 보이면 빼놓겠지만..
▲ 바닥면
바닥면에도 스타벅스 로고와 제조국을 새겨 놓았으며 그 주변으로 전자레인지와 자동 식기세척기 이용이 가능한 컵이라며 알파뱃으로 돟그랗게 그려 놓았다.
3.크기 가늠하기
▲ 스타벅스 머그컵 중 제일 작은 크기
▲ 한 손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컵 겉면은 흰색의 원톤으로 그것도 음각형태로 그려져 있는 로고 형태가 괜찮아 보인다.
▲ 안경과 크기비교
안경과도 함께 두어봤다 대충 크기 짐작이 가리라 본다.
▲ 진열된 스타벅스 컵
약간의 쓴소리로 글을 마무리 지을까 한다.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으로 일부 계속 생산되는(온라인 판매용) 몇 종류의 컵 외에는 주로 한정 생산하는 모델들이 대부분이고 위에서 본 컵도 그에 속한다. 일부 수집가들이라면 희소성면에서 좋을 법도하나 커피값도 그렇고 일반 대중들에겐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2018년도 다이어리 또한 한정 수량으로 출시 했지만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였다고. 다이어리나 컵등은 선택사항이니 그렇다처도 밥 한끼 값에 필적하는 커피값 만큼은 본사가 심각한 고민 한 번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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