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대비 성능 개선의 여지가 많았던 과거에는 새로운 CPU가 나올때 마다 체감 향상폭도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사양에 대응하는 게임이나 그래픽 툴만 아니라면 출시된지 몇년 지난 PC라 하더라도 여전히 빠릿빠릿한 컴퓨팅 환경을 보장합니다.
PC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 사용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CPU의 사용 주기 즉 싸이클이 예전 보다 길어진 것 만은 분명합니다. 물론 하드웨어 취미에 있어 최신의 사양을 써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일부 사용자는 제외 하고 말이죠.
새로운 CPU 하나가 개발되면 이에 대응하여 만들어진 주변 부품들도 늘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됩니다. 그러면 사용자는 원하는 부품을 중간에 교체하기도 혹은 전체를 바꿔 주면서 오랫동안 함께하죠. 그러나 처음엔 어떤 모델을 샀는지 부품 하나하나 기억하다 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부품 확인은 CPU-Z 다운로드로
이를 간단하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 보았으니 아래 사용 방법 및 다운로드 링크를 각각 하시길 바랍니다.
▶ 사용중인 부품의 모델명이 궁금하다거나 중고 거래를 위해 전체 사양을 알고 싶을 때면 본체를 열어 각 부품의 모델명을 찾는 다거나 혹은 설치된 드라이버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죠. 따라서 이럴 때는 컴퓨터 사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편해 집니다. 방법이 무엇인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1.CPU-Z 설치 후 실행까지 과정
바로 CPUID의 CPU-Z라는 프로그램으로 적은 용량에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PC 데스트탑은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버전도 나와있다. 위 링크를 통해 자신이 사용중인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다운받은 후 압축을 풀어주도록 하자. 그러면 바탕화면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 구성요소 확인
▲ 업데이트 채크
파일이 구성요소 및 업데이트 필요 여부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만약 최신버전이 나와있는 경우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게되면 CPUID 공식 사이트 자료실 창이 나타나며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즉 번거롭긴 하지만 자동업데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2.가장 많이 쓰는 메뉴
아무튼 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PC사양 상세표가 다음과 같이 나타나며 주로 보게될 메뉴들로 캡쳐해 보았다.
▲ 중앙처리장치 CPU
필자의 세컨 PC를 통해 사양을 알아보았다. CPU 제조사와 코드네임, 공정방식과 코어 전압까지 상세하게 표시되며 소켓타입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 해당 PC가 어떤 CPU를 사용하는지 확인이 되는 순간.
▲ 메인보드
메인보드 또한 제조사와 모델명 CPU 대응 칩셋명이 안내되고 있다.
▲ 메모리
메모리 타입과 용량, 채널, 바로아래 메모리 타이밍까지 상세하게 안내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메모리 제조회사와 모델명을 찾을 수 없다. 이는 바로 옆 SPD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 SPD
SPD(Serial Presence Detect)에서 비로소 사용자에게 필요한 메모리 정보가 안내된다. 혹여 정보가 보이지 않으면 Memory Slot Selection 메뉴에 화살표 단추를 누르고 다른 슬롯 번호를 선택해야 한다(메인보드에 메모리가 꽂혀진 위치)
▲ 그래픽 카드
끝으로 그래픽카드 관련 정보창이다. 듀얼 구성등 두 개 이상이 꽂혀져 있을 경우 선택이 가능하며 그래픽카드 이름과 메모리 크기, 메모리 타입등을 안내해준다.
이렇게 주요 부품으로 반드시 확인하게 될 CPU,메인보드,메모리,그래픽카드 메뉴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다. 개인적으로 CPU-Z를 사용한지 10년이 넘은것 같다. 아무래도 설치가 빠르고 가벼우며 PC의 모든 사양을 자세히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만한 것도 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저마다 사양을 확인하는 이유야 다르겠지만 아무쪼록 도움 되시길 바라며 끝으로 아래 다른 추천 프로그램을 소개한 글도 올려놓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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