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중독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자 커피캡슐 머신을 구입하면서 분쇄된 원두가 밀봉돼 있는 캡슐 또한 꾸준히 구매하여 마시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너 박스를 주문하면서 사은품으로 받게 된것이 있었으니, 모든지 살펴보기를 좋아하는 난 발동이 걸렸고 캡슐 홀더라는 이 친구가 시선에 들어와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마치 계란판을 연상 시키는 외형
처음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고 기기를 등록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적이있으나 이사 후 어디로 갔는지 도통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으니 잘 활용하여 써보기로 했네요. 그럼 사진과 함께 한 자세한 사용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 구성물
흰색 박스에 20개의 구멍이 뚫린 아크릴 판 한 개와 묵직한 쇳덩어리 두 개가 나왔다. 즉 구멍이 뚫린판은 캡슐을 꼽는 부분이고 금속 두 개는 받침대로 사용이 된다.
▲ 우측 하단
우측 하단엔 돌체 구스토의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고 자로 아크릴의 두깨를 재보니 4mm 정도로 두꺼웠다. 내구성은 합격.
▲ 받침대
받침대 두 개는 볼트와 너트 방식으로 아크릴에 끼워 넣도록 하고있다.
▲ 결합
▲ 완성
볼트를 윗쪽 구멍에 먼저 끼우고 받침대가 되는 길쭉한 부분을 서로 맞추어 오른쪽으로 돌려 조이면 된다.
별도의 연장 필요없이 손의 힘만으로도 충분했다. 좌우 받침대를 모두 끼워 줬다면...
▲ 캡슐 LUNGO
온라인 마켓으로 구매한 LUNGO 한 박스를 털어 내었다. 박스당 20개의 캡슐이 나오며..
▲ 끼워 넣은 모습
캡슐 홀더도 이에 맞추어 20개를 담을 수 있었고 힘있게 끼워 누르면 고정이 되어 쉽게 빠지지 않았다.
▲ 질서 정연해 진 모습
▲ 그러나 끝 부분이
그런데 이상하다 왜 끝부분은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것일까. 각도가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인터넷에 접속을 했고 검색을 해보았다.
▲ 세운 모습
그렇다. 사진에서 처럼 스탠드 형식으로 세워쓰는 것임을 알았다. 처음부터 각도가 안나올텐데라며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그 궁금증이 이제서야 풀린 것.
▲ 위에서 본 모습
세워놓고 보니 공간이 활용되면서 나름 눈의 즐거움까지 주고있다. 그리고 한 면에 쫙 펼쳐저 있으니 종류 별로 꽂아둔다면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듯 하다.
▲ 한잔 마시자
캡슐 홀더 살펴보느라 수고했으니 커피 한 잔 마셔주자.
마지막으로 약간의 팁을 끝으로 돌체구스토 캡슐 홀더 살펴보기 글을 마칠까한다.
▲책상에 딱
액상이 추출되고 컵에 담기는 과정에서 열이 많이 달아나 버린다. 딱 먹기 좋은 온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뜨거운 맛을 즐기고플 때가 있지 않은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인의 경우 아메리카노를 좀 더 뜨겁게 즐기기 위해서 머신의 물 높이를 1단계만 두고 에스프레소를 만든다. 그런 다음 팔팔 끓인 물을 바로 섞어 마시고 있다.
좀 더 진하게 먹고싶은 날엔 투샷 아니 캡슐 두 개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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