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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아들 장난감

자연관찰책 여원미디어 탄탄 WIDE 자연속으로 도서후기


한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것은 무엇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것입니다. 자연에서 뛰어 놀아야 함은 물론 자연의 모든것을 알아가고 느낄수록 신체와 뇌의 건강까지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를 우선으로 두어야 함을 간과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지능 발달에만 신경쓰지 않았는지 한 번쯤 심각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아이들에게 가장 좋은것은 자연과 함께 하는것


1~2살 영아기때는 부모의 절대적인 보살핌으로 자라지만 3살부터 걷기 시작하여 적어도 초등학생때까지는 활반한 신체활동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청소년, 성인때 보다 왜 이 시기가 가장 움직임이 활발하고 재잘재잘 말수도 많은건지는 바로 그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 때문에 왜 우리 아이는 한시라도 가만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아닌 고민도 하셨을 겁니다.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몸과 정신이 건강하면 뇌의 건강도 자연스레 좋아지기 때문에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라면 자연스레 공부도 잘하게 되는법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운동 잘하는(신체 활동을 많이 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 제주도에서

 

저또한 이점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도심에 살고있고 먹고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와 자연에서 마냥 놀아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그래서 아예 자연 환경에 터를잡아 살아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여러가지 걸림돌이 많아 그러기도 쉽지만은 않은게 현실입니다. 여하튼 신체활동은 어디서든 가능하니 걱정은 없겠으나 문제는 자연활동인데 이는 관련 책 보기와 멀티미디어기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했으며 이 대안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자연관찰책 이었습니다. 


참고로 수많은 연구결과에도 보고됐지만 사진과 소리만으로도 실지 자연에서 느낄때 나타나는 뇌파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사진을 볼 때, 스피커를 통해 자연의 소리와 좋은 음악을 들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가 그것이죠.

 

각설하고 주변의 권유와 인터넷에서의 평이 괜찮아 고민끝에 선택한 것은 바로 아래 회사의 도서.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아들을 대신해 오랜만에 자세한 도서후기를 써보았으니 아래 내용들을 각각 확인하세요.

 

 

 

 


2.여원미디어 홈페이지와 음원 다운로드


▲ 여원미디어 인터넷 홈페이지

 

여원미디어를 구글플레이에서 검색해보니 스마트폰 어플도 있기도해서 일단 가입부터 했다. 판매중인 여러 아동도서가 큰 이미지로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는 모습.

 


▲ 세이팬용 음원 다운로드

 

개정판부터는 세이팬을 지원하기 때문에 곧바로 세이팬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탄탄 Wide 자연속으로' 음원을 다운로드 했다. 아시다시피 SAYPEN은 음악은 물론, 책의 내용을 읽어주거나 그림 설명도 해주는 독특한 장치이다.

 

3.자세히 들여다보기

 

▲ 윗칸에 정리

 

자매품인 여원미디어 '탄탄 Hello 음악동화'도 같이 구매했다. 이는 아랫칸에, '탄탄 Wide 자연속으로'는 윗칸에 정리한 모습.

 


▲ 총 100권 구성

 

100권 구성으로 그 수가 비교적 많은편이다. 많이있기 때문에 자연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관찰해 볼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 색상별로 분야 구분

 

책 색상별로 동물, 과일, 벌레, 꽃등등 구분을 짓고있어 원하는 책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 랜덤 선별

 

워낙 가짓수가 많다보니 일일이 사진에 담기도 힘들다. 그 중 몇 가지를 선택해 아들의 매트 위에 깔아 보았다.

 


▲ 수달과 청개구리

 

관찰책 답게 인쇄된 사진들의 퀄리티가 좋으며 피사체가 되는 종류별 주인공들의 특징을 잘 담아낸 듯하다. 다만 세이팬을 지원하는 도서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매우 가까이 봤을시 도트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이제 막 부화한 새

 


▲ 공룡들

 

생존하지 않는 동물들의 이미지도 퀄리티가 높아 제법 그럴싸하다. 그리고 개정판에서는 10권의 책이 저렇게 스프링 제본으로 만들어졌는데 그 이유는..

 

▲ Wide 이미지

 

책의 제목에 붙은 Wide 때문이기도 하다. 즉 책 한쪽면이 아닌 좌 우를 모두 펼쳐도 가운데 이미지가 접히거나 왜곡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 코끼리 코( 이것도 일부만 펼친 것)

 

그 중에 하나, 실제 크기로 제작된 코끼리 코도 마치 방안에 놓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인다.

 

 

이렇듯 책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해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 투명 필름 인쇄

 


▲ 과일의 속살까지 체험

 

과일의 경우는 투명 필름에 인쇄해놓고 이를 넘겼을시 속살 모습까지 체험해 보도록 하고있다. 먹지만 않았지 모든것을 다 꽤뚫어 보도록 한 것이다. Wide 아이디어도 그렇지만 여러부분 제작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점이 엿보인다.

 

4.세이팬 지원

 


▲ 세이팬 테스트

 

금번 개정판부터 세이팬을 지원하여 소리로 자연을 느끼게 한점이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었다. 세이팬에서는 어떻게 소리를 들려주는지 짧막한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다. 볼륨이 다소 작으니 조금 높이도록 하자.

 

촬영 : LG Optimus G4

 

 

 

5.애니멀 4D+ 입체영상 체험

 


▲ 옥타곤 스튜디오 제작, 4D 증강현실 카드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핸드폰 증강현실 어플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동물과 식물들을 입체적으로 체험해 보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 다양한 동물들

 

이를 보기위해 먼저 필요한것이 구글플레이에서 Animal 4D+로 검색하여 다운 받아야 한다.

 

앱 설치가 완료되면 실행 후 다양한 동물을 촬영해 보자. 그러면 비춰진 동물이 입체 이미지로 등장한다. 스마트폰의 각도와 카드의 각도에 따라 실시간 반영된다.

 


▲ 스티커 및 앱 설치방법

 

카드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 화면 안에 등장하는 동물의 각도도 실시간 변경된다. 그리고 해당 앱의 시리얼 넘버를 묻는 메뉴가 나타나면 당황하지 말고 카드 맨 앞장에 쓰여진 7자리 문자를 입력해주면 곧바로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

 

▲ 이미지에 맞는 동물이 출현

 

카드 뿐만 아니고 스티커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어 아이가 원하는 곳에 붙여 체험할 수도 있다. 다만 스티커로 제공되는 동물과 곤충의 수는 카드에 비하자면 극히 일부.

 

 

몇 개의 카드로 좀 더 체험해 보도록 하자.

 


▲기린

 

스마트폰을 위로 들고 카드를 촬영하면 기린을 위에서 아래로 처다보는 각도로 변경된다. 또한 해당 동물의 소리와 정글의 배경음도 들리는 등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 카드를 들어 본 모습

 


▲ 세워도 보았다

 

스마트폰 안에 비추어진 든 카드를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 보면 해당 동물의 각도도 실시간으로 바뀐다. 앱 옵션을 통해 전혀 다른 각도로 변경 가능하며 캡쳐도 할 수 있다.

 


▲ 방바닥 위

 

마치 소 한 마리가 방에서 뛰어 노는듯 하다. 말로만 들었던 어플인데 직접 체험해 보니 상당히 신선했고 아들은 한동안 증강현실 카드에서 두 눈을 때지 못한다.

 

6.총평

 

여원미디어 홈페이지 가입부터 탄탄자연속으로와 Animal 4D+ 증강현실까지 모두 살펴보았다. 후기 정도로만 쓴다는게 어찌하다보니 긴 리뷰를 쓴거 같기도 하다. 그 만큼 할 이야기가 많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이렇게 됐으니 평은 짧게 쓰도록 하겠다.

 

일단 아빠 엄마는 이미 사전에 마음에 들어 구매로 이어진 것이니 무엇보다 아들이 만족해하며 잘 노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여행과 캠핑으로 충족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보니 한 장 한 장 꽤나 즐기면서 책을 보는 모습이었고, 특히 긴 와이드 사진을 종류별로 펼쳐놓고는 직접 사진도 찍고 흥미로워 했다. 다행이다.

 

아들이 이 책에 대해 지속적인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길 바라며 여원미디어 탄탄 wide 자연속으로의 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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