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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제품 리뷰

크록스 어린이용 샌들 라이트업 프리뷰, 걸을때 불빛이 반짝


키는 물론 해가다르게 발이 커가는 아들을 위해 여름용 샌들 하나를 구매했다. 작년에 사둔것이 순식간에 작아져 버린것. 한국 사람들이 유독 푸른계열의 색상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 아들 또한 파란색이 마음에 든다며 본능적으로 선뜻 집어든듯 싶다.


이렇게 부자지간은 올 여름 샌들 또한 크록스의 것을 나란히 신게된 것이다. 성인용 크록스의 겨우 지난번 다룬적이 있으니 혹여나 궁금하다면 아래 관련 링크를 참고하길 바라며, 이번에 아들이 고른 모델 역시 아빠의 것과 같은 크록스 고유의 디자인이다. 다만 여느 아동용 크록스 모델과 다른점이 있다면 걸을때 밑창 테두리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거린다는 점이다.


크록스 라이트업 사용후기


국민 샌들이 되어버린 크록스 인지라 디자인에 대해서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라 판단하지만 왓츠미 라이트업 모델에 대한 이런저런 모습을 아래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담아봤으니 혹여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란다.

 


참고로 크록스는 미국에 개발된 신발이다.



▲ 크록스 샌들 라이트업 모델


이제는 생긴거만 봐도 어느 회사 모델인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만큼 익숙해 진거같다. 이 모델의 경우는 밑창 테두리의 디자인이 독특한데 흰 바탕에 친숙한 미키마우스 얼굴을 일정간격 그려놓고 있다.



▲ 상품 택 앞면 



▲ 상품 택 뒷면


택이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 있는 모습. 직구매가 아닌 국내 정식 유통사를 통해 들여왔기에 한국어 택까지 추가로 더 붙었기 때문이다. 신발 사이즈 C13(195mm) 가격(인터넷을 통해 2만원대 구입), 주의 사항이 눈에 들어온다.



▲ 위에서 바라본 모습

 


크록스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통풍구는 좌우 각각 13개씩 뚫어져 있다. 이는 성인 샌들의 갯수와 동일하다.



▲ 정면


흰색 테두리가 측면에 전체에 걸처 띠를 두르고 있으며 미키마우스 얼굴이 빨강, 검정, 노랑의 순서대로 디자인되어 있다. 걸을때 진동을 감지한 라이트업 샌들은 검정을 제외한 미키마우스 얼굴에 하얀색 LED 불빛이 번갈아 가며 깜빡인다.



▲ 측면


측면엔 변함없이 악어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늘 웃고 있는 표정. 참고로 크록스는 악어 이름에서 따왔다.



▲ 뒷축


사이즈 조절 없이 바로 신는 평범한 방식. 처음 신발을 고를때 벗겨지지 않고 발에 딱 맞는지 꼭 신어봐야 하나 사이즈 조절을 위한 재료를 쓰지않은만큼 내구성은 가장좋다.



▲ 밑바닥


바닥면을 보면 제조국과 신발 사이즈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배트남에서 만들어졌던 아빠것과는 달리, 아들의 것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 사이즈는 아동용 C13으로 우리나라 치수로 보면 195mm가 된다.

 


▼ 크록스 아동/주니어용 신발 사이즈 보는법


미국식 표기의 신발 사이즈를 mm로 환산한 남성 및 여성, 아동용 사이즈 보는 방법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



가령 C4(140mm)로 부터 시작해 5mm씩 증가할때 마다 C앞 숫자를 하나씩 올리면 된다. 즉 C5(145mm), C6(150mm).. 최대 C13(195mm) 까지이다. 그 위로는 주니어 사이즈로 J1(200mm)부터 시작하며 10mm단위씩 끊어 J6까지 있다. 


보다 자세한 사이즈표는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 뒷축 고리


고리 안쪽에는 디즈니 로고 자그맣게 인쇄되어 있다. 디즈니 뿐만아닌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제휴중이며 당대 인기 캐릭은 대부분 다 쓰는걸로 보인다.



▲ 착용한 모습과 LED 불빛


지금까지 사진과 함께 간단히 살펴본 크록스 어린이용 샌들 왓츠미 라이트업. 그렇게 이쁘기도 그렇다고 못나지도 않은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인것 같다는게 전체 평이다.

 


걸을때 진동 센서에 의해 하얀 불빛이 자동으로 깜박이니 아들이 꽤나 재미있어 한다. 물론 처음에만 신기해 하고 그 뒤론 처다도 안보지만.. 


그러나 눈의 재미는 한순간 이긴해도 주변에 불빛이 없는 야간 보행시에는 자전거나 자동차로부터 좀 더 안전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특징이 된다. 다만 시도때도없이 반짝인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전원버튼도 없고 말이다. 


내장된 배터리가 언제 소모될지는 모르겠지만 올 여름내내 얼굴에 불만 밝히기는 미키마우스를 구경해야 될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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