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제주도 여행이었던 지난 날, 저희 가족 또한 성산일출봉을 일정 코스에 넣어두었고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 아침, 해뜨는 모습을 직접 보기위해 동이트기전 숙소를 나섰습니다. 하늘에 별이 뚜렷히 보이는 걸로 보아 다행이 일출을 보는데 더 없이 좋은 날씨였고 잠들기전 채크해 두었던 시간안에 도착하고자 발길을 제촉했었네요.
참고로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서도 드물게 바닷속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으로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합니다. 이름의 유례는 산의 모양이 마치 성과 비슷다하여 성산봉. 그리고 제주에서 가장 멋진 일경중 하나라고 하여 일출봉. 합쳐 성산일출봉이라 지어졌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꼭 가봐야 할 곳
그리하여 제주도 여행 추천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이곳의 이용 관련 정보와 날씨가 좋아 촬영에 성공한 일출 사진을 아래 정리해 두었습니다.
▶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420호 입니다. 이곳의 자세한 입장 정보를 확인해 보시고 당시 찍었던 멋진 사진도 감상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동트기전 성산 주변
동이 트기 직전이라 성산리 마을은 아직 어둑어둑했다. 하늘에 빛이 드리워 지는걸로 보아 해가 뜨기 직전임을 알려주고 있다.
▲ 성산일출봉 전망대 도착
우리 가족 말고도 성산일출봉에서 펼쳐지는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대기해 있었다. 전방에 구름이 자욱하게 끼어 있어 혹시 제대로 보지 못하는게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태양은 구름을 피해 떠올랐다.
1.드디어 일출 시작
▲ 모습을 드러낸 태양
저 멀리 태양 부근 구름의 색상이 노을빛을 띄더니 이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구경하고 있던 많은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 카메라 줌인
마침 그 앞에는 두 척의 배가 지나가고 있으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점점 수면위로 오른다
주위 성산의 모습도 멋있고 새벽 노을까지 더해 그야말로 장관이다.
▲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다
배 두 척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거의 다 지날때 쯤 태양은 완전히 수면위로 떠 올랐다. 앞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등 태양의 적나라한 감상은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억된다.
▲ 구름선에 걸친 모습
▲ 태양이 떠오를 수록 주변은 점점 밝아졌다
2.성산일출봉을 내려오다
▲ 성산마을 모습
일출의 모습을 모두 지켜봤으니 이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내려가야할 계단은 태양의 반대편이라 아직 어둑하긴 하지만 성산 주변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같은장소, 순신간에 밝아지고 있다
▲ 계단 오른쪽
태양의 정기와 좋은 공기까지 마시고 내려오니 잠은 순식간에 달아났고 기분까지 훨씬 개운해 졌다.
▲ 성산일출봉 주차장
차를 세워뒀던 성산일출봉 주차장이 어느덧 가까워 졌다.
▲ 보다 높이 솟아오른 태양
▲ 울타리 위에 앉은 새 한마리
▲ 넓은 잔디밭
바로 숙소로 향하기엔 발검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아 이쁘게 가꾸어 놓은 잔디밭 주변을 좀 더 머물다 내려왔다. 아까 봤던 태양은 훨씬 높이 떠올라 있고 성산 주변이 이제 훤히 밝아져 있다.
▲ 주차장 도착
매표소 앞에 세워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안내판의 모습.
3.성산일출봉 입장요금 및 시간
끝으로 입장시간 및 입장 요금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길 바라며 아침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성산일출봉에 꼭 올라보길 추천한다. 물론 실패 없는 일출 구경을 위해 서라면 다음날 일기예보는 반드시 확인해야 두도록 하자.
입장시간: 오전 7시 - 오후 8시 연중무휴
소요시간: 왕복 1시간내
성 인: 2천원 (단체 10명이상: 1,600원)
미성년자: 1천원 (단체 10명이상: 800원)
주차요금: 무료
주소 및 위치
보너스 사진 한 장.
▲ 성산일출봉 매표소 근처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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