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짬뽕 맛집 복성루, 몇년을 기다렸던가

2018.05.12 23:10 맛집과 레시피/진짜 맛집

전라북도 변산반도에서 1박 2일 일정의 가족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군산과도 가까워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복성루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맛집 소개로 자주 접했던 지라 구미가 상당히 당겼지만 이 짬뽕 하나를 먹기 위해 멀고 먼 군산까지 가기에는 부담 이었죠.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 오게 되었으니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연 맛은 어떨까? 기대를 품고 출발!


군산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는 분들 중에 짬뽕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려봅니다. 우선 먼저 정확한 주소와 위치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세요.


 

▶ 복성루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맛은 이에 버금가는 유명한 짬뽕 맛집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줄이 너무나 길다면 그 대안으로 가까운 쌍용반점 등 다른 곳을 방문해도 좋아 보입니다. 아무튼 솔직한 맛평과 사진 지금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주인공 모습


다소 흔들렸지만 우선 먼저 주인공 사진부터 올려보았습니다. 오래전에 친구가 보여줬던 짬뽕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는 점이 살짝 불안 하더군요. 이는 잠시 후 설명 하기로 하고 머릿속으로 맛있게 먹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1.군산 복성루로 출발


▲ 새만금 방조제


안전 운행을 준수하며 열심히 가다 보니 군산임을 알리는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가봤던 곳으로 생각보다 넓고 상당히 길더군요.


▲ 복성루 도착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복성루에 도착했습니다. 길건너 공터에 차를 주차한 후 주변을 둘러 보았더니 낯설지가 않더군요 아마도 티비나 블로그 등의 맛 후기를 보면서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 풍문 2길에 위치한 복성루 앞


예상은 했지만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불구, 대기 중인 손님들의 긴 줄이 복성루 앞을 매우고 있었습니다.


▲ 복성루 간판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주변 이곳저곳을 찍어 보았고 이때 눈에 들어온 복성루의 간판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알리듯 많이 낡아 있었으나 느낌은 오히려 정겹더군요.


▲ 우측길


우측 길의 모습. 번화가는 아닌 지라 식당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말 피크 타임에는 아마도 이 길에 까지 기다리는 손님들로 쭉 줄을 서겠죠.


30분 정도를 기다리자 비로소 우리 가족이 입장하게 됐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들을 위한 짜장면과 아빠 엄마를 위한 오늘의 주인공, 짬뽕을 주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머니께서 요리를 내오셨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 군산 맛집 복성루 짬뽕 등장


스테인레스 그릇에 담겨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으나 이날은 플라스틱 그릇이었습니다. 아마도 스테인레스는 열전도율 높아 뜨겁기 때문에 원할 한 서빙을 위해 최근 바꾼 듯 싶네요. 그도 그럴 것이 여러 껍질을 담으라고 주는 그릇이 스테인레스인 걸로 보아 용도가 바뀐 것이 확인 됩니다.



2.짬뽕 솔직 맛평


고기 고명이 올려진 게 특징이고 홍합과 꼬막, 그리고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물 맛은 생각보다 진하진 않았으나 담백했고 또 해물 특유의 칼칼한 맛이 기대했던 것 만큼 괜찮더군요. 그리고 돼지고기 고명을 씹는 맛도 별미. 밑반찬으로는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단무지와 춘장, 그리고 개운하고 담백한 국물과 어울리는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다만 예전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국물이 훨씬 진해 보이는 것으로 아는데 최근엔 투명한 기운이 맴도는 걸 보면 분명 전과 비교시 맛이 조금은 변화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판단됩니다.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복성루 말고도 근처 유명한 중국집이 두 어 곳이 더 있으며 순수 맛 차이로만 봤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커뮤니티 댓글에서 많이 보이더군요. 맛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복성루는 유명세를 탄 만큼 소문이 많이 퍼져 다른 중국집은 가려질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다음번에 군산 갈 기회가 또 생긴다면 그땐 주변에 알려진 가계의 짬뽕 맛도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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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삿갓
    • 2018.06.06 11:56
    군산 북성루짬뽕 5월25일 새만금경유 11:30경 도착해 보니 30m줄서기에 돌아가려는데 일행이 꼭!줄서서라도 먹고싶다하여 자타가 인정하는 미식가인 나는 유명맛집 잘 안가지만 기다리다 짬봉과 물짜장 각각 2그릇씩 시켰다
    물짜장에 비해 한참만에 나온 @/9,000원짜리 짬뽕엔 홍합으로 덮여있고,아래는 작은 조개살과 양파를 중심으로 야채군단이 주류를 이뤄 가장 중요한 면발을 제대로 후루륵~빨아보지못하고 가득남은 국물만 쳐다보다 허망스럽게 나왔다,

    물짜장: 짜장이라기보다 면에 치즈 녹인 물없는 우동같은 허연~이상한음식을 @/10,000원 에 먹고 일어나려니 줄서며 먹는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며 군산 공장 출장에 먹어본 아들 강추로 땡볓에 고생하며 먹은 일행은 우리부부에게 미안해하며 아들의수준을 평가하는듯했다.
    정말 아니고 왜 가격은 전국에서 젤 비싼것같다.

    문득 서울 금천구소재 영신원 짬뽕(@/7,000원)과 삼막사 부근 전복짬뽕(@/10,000원)이 그리워지며 그주인들이 고맙게 느껴진다.
    • 안녕하세요. 심삿갓님!
      저도 살짝 그런느낌을 없지않아 받은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쓰여있지만 진한국물의 모습이 아닌 일반 중국집의 투명도 였거든요. 그래도 그날은 재료가 괜찮았던지 이에 대한 불만은 없었네요.
      그나저나 금천구면 예전에 제가 독산동에서 일해봐서 잘 압니다. 기회가 되면 거기도 한 번 찾아보도록 할께요^^
      소중한 맛평 잘 봤습니다.
    • 진실
    • 2018.07.28 21:42
    말이 필요없음, 맛은 보통 이하.
    • 옛날에 비해 확실히 맛의 변화가 있긴 하나보네요.
    • 나는 혼자다
    • 2019.08.29 17:58
    복성루...
    방송을 보고 전국5대 짬뽕을 먹어보겠다는 기대를 안고 찾아가보았지만...
    급실망이다...
    방송화면에 비치던 음식내용의 차이가 확연하고 좁은곳에세 많은 손님에게 써빙을 하니 종업원들의 써비스도 질이 떨어진다
    다음에도 군산에 가게되면 복성루는 절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