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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의 달인

구멍난 방충망 보수 DIY (찢어진 방충망 매우는 법)


방충망은 말 그대로 바람은 시원하게 들어오도록 하되 벌레의 유입은 막아주는 장치이죠. 주로 현관문 방충망, 베란다 방충망, 일반 창문 방충망 등 문이 있는 곳이라면 항상 함께 하는 장치 입니다.


저희 집 베란다 방충망이 큰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찢어져 버렸습니다. 겨울이라 벌레는 없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지만 육안으로 썩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일 부분만 훼손되었기 때문에 전체 방충망 교체는 필요 없어, 일전에 봐 두었던 방충망 테이프가 생각 났습니다. 


찢어진 방충망 보수하는 방법


인터넷에서 찾아 본 결과 네모난 사이즈의 패치 형태와 기다란 테이프 형태 두 종이 있더군요. 이를 이용해 어떤 방법으로 해야 야무지게 보수하는지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저 같은 경우 약 5센티 가량 정도 밖에 찢어지지 않아서 테이프 방식이 아닌 일정 크기의 패치 형태를 구입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겼고 절대 떨어지지 않게 어떠한 방법으로 부착하는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1.생긴 모습


▲ 앞면


정사각형 모양의 패치 2장이 들어있었으며 제가 구입한 것의 사이즈는 가로 세로 각각 7cm 입니다. 좀 더 큰 사이즈도 있으니 찢어진 범위에 형태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죠. 


그리고 찢어진 범위가 긴 경우?는 테이프와 같이 길게 붙여 쓸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건 가격이 2천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뒷면


보수 원리는 간단합니다. 각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한 테두리에 강력 양면 테이프가 둘러져 있고 이를 벗겨낸 후 찢어진 곳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주의 사항이 있으니 아래 2번 주제인 부착 방법을 반드시 참고 하세요.


▲ 양면 테이프 벗겨내기


제품 설명을 보니 보수 방충망의 재질은 '화이버글라스'라고 하네요. 검색해 본 결과 이 재질은 가격이 저렴함과 동시에 휘어짐에 강하고 질기기 때문에 기존의 철 재질의 방충망을 대체하고 있었습니다.




2.확실한 부착 방법


부착력이 우수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고는 있으나 그래도 단순히 붙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주 하는 면이 반드시 깨끗해야 합니다. 


▲ 보수 완료


따라서 걸레나 물 티슈를 이용하여 찢어진 주변을 충분히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기온이 낮아 테이프의 접착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겨울에 작업해야 한다면 헤어 드라이기로 양면 테이프 부분을 10초 정도 달궈 준 후 곧바로 붙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 붙인 후라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접착이 되도록 한 번 더 꼼꼼히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점들만 확실히 숙지한다면 일부러 손으로 뜯지 않는 이상 벌어지거나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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