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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리뷰/카메라 DSLR

탐론 24-70mm VC 개봉기 간단하게 써봅니다.


출시 된지 오래된 만큼 화질이 좋지 못했던 구형렌즈들은 모두 처분하고 단렌즈 들만 남겨 놓은체 표준 줌 렌즈를 장만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본 후 결론을 내린것이 탐론 24-70mm VC 렌즈다. 구매한지는 좀 됐는데 개봉기를 이제서야 올려본다. 니콘 바디에 물려줄 녀석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해서 큰 고민없이 선택했던 기억이 난다.

 

이 녀석이 출시되고 5년이 지난 지금 신형이 나왔다고 한다. 탐론 24-70mm G2 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형님인 탐론 24-70mm도 호평을 받았는데 커뮤니티에 글들을 검색해 보면 새로나온 동생도 평이 꽤 괜찮은 것 같다.

 

봉 후기 및 간단한 평


여하튼 당시 18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긴 했어도 니콘 렌즈에 비하면 훨씬 저렴했을 뿐만 아니라 가벼워서 부담없이 들고 다니기에 좋았다는 것도 선택에 한 몫을 했다.


 

 

 


그나저나 니콘 동급 모델보다야 가벼운 건 확실한데 이놈도 들고 다니다 보면 무겁긴 무겁다. 그러니 니콘 표준줌 렌즈는 정말 팔힘이 좋아야 할 정도. 물론 이 분야에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무게 가지고 투정을 부리고는 있지만 대구경의 망원 렌즈를 빈병을 잡듯 능숙능랄하게 다루는 사진가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박스와 렌즈


앞서 큰 망원렌즈를 상상하고 있다가 이 녀석을 보니 괜스레 작아보이는것 같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탐론의 렌즈 박스들은 주로 회색이다. 곳곳에 특징들이 글씨들과 이미지로 잘 인쇄되어 있고 특히 손떨림보정 기능인 VC가 눈에 띤다. 이 렌즈는 F2.8라는 비교적 밝은 렌즈를 사용했고 덕분에 화질이나 색표현력이 꽤 우수하다는 평을 많이 들어왔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다.

 

▲ 보증서와 설명서


한국 수입처에서 넣은 품질보증서와 제조사에서 넣은 간단한 설명서도 보인다. 필자의 경우는 개봉품이 오지 않을까라는 염려때문에 백화점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물론 다른 판매 업체와 가격차이는 크지 않았다. 쿠폰신공..

 

▲ 본체 외형


야무지게 생겼다. 82mm 구경이며 은은한 금띠도 검정 몸체와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울트라소닉 사일런트 드라이브라는 자랑을 내걸고 있어서 그런가 초점 조작시에 소음이 크지 않다.


그외 렌즈로써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기능들은 다 달고 있는 녀석이다. 든든한 표줌줌으로써 제역할을 다 해 주고는 있지만 자꾸 신형 렌즈들이 나오니 흔들리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사진은 사람이 찍지 장비가 찍는것이 아니다'란 명언을 되뇌인다. 그리고 니콘 D850 바디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상으로 간단한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기로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녀석 탐론 24-70mm VC를 마운트 하고 간단하게 성능도 점검할 겸, 찍은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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