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좋은 글과 사진

정신 건강을 위한 올바른 유아교육 - 경쟁의 이면


우리 자녀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방법
부제: 경쟁을 부추기는 우리 사회

 

유아교육,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등등 우리 인간은 삶의 큰 부분을 교육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들이 여럿있죠. 그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무조건 1등이 되어야 하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라며 배워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설령 선생님들이 말은 그리 하지않았어도 최소한 1등은 좋고 기뻐할 일이라며 각인되어 왔습니다.


줄곧 무한 경쟁 시대라고 들으며 자라왔으니 어쩌면 이 말이 당연하다 여기며 자연스레 받아들이지 않았나요? 하지만 오랜시간 살아오면서 어느순간 깨달음이 왔습니다. 많은 책들을 통해, 또는 몸소 체험하면서 무릎을 탁 치며 아차하는 순간이 왔죠.

 

그리하여 생각을 점차 바꾸게 됐습니다. 가령 아들에게 아빠가 이겼다 아들이 이겼다 혹은 졌다는 표현을 쓰지않고 최선을 다했구나, 아들 팽이가 더 오래 돌아갔구나, 혹은 열렬한 응원을 해주며 마음을 북돋아 주는 것으로요.

 


즉 유아교육에 있어 무슨 단어를 선택해 말을 했느냐에 따라서 아이가 앞으로 지나친 경쟁심을 가지며 살아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곳이든 경쟁적인 구도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늘 이야기해주고 설명을 해주는 수고는 숙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적절한 경쟁심은 자신에 대한 발전을 꽤하는데 청량제가 될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상대에 대한 증오와 미움, 부정적 감정만 쌓이기 때문에 결코 좋지 않습니다. 때론 이로인해 생긴 안타까운 결과를 뉴스를 통해 접하기도 하지요.

 


TV나 각종 매체, 책, 심지어 학교에서까지 경쟁을 부추기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사회생활 시작이라는 회사에서 조차 진급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누구에게는 환희 누구에게는 절망감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어디에서나 1등이 되어야 하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지나칠 정도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 바꿔 볼까요. 즉 최선만 다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1등이던 2등이던 3등이던 행복은 본인의 마음에서 만드는 것이지 1등이 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지금까지 1등이 무조건 좋다고 가르쳤기에 1등을 이루지 못해서 오는 절망이 컸습니다. 하지만 1등이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한자가 최고라는 분위기가 조성 된다면 1등을 못해서 오는 허탈감, 박탈감도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감과 뿌듯함이 더욱 크게 밀려오지 않을까요?

 

중요한 면을 찾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물론 아직 알아야 할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행복인데 많은 사람들이 돈을 우선시 여기는 것처럼 수수깨끼 인것들이 많아서 말이지요.

 

끝으로 행복의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말을 다시금 새기며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