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속 추억, 골동품이 되어가는 3.5인치 플로피디스크

2018. 3. 4. 19:42 IT와 리뷰/PC 노트북

각종 고지서와 서류를 모아놓는 박스를 오래 간만에 정리를 하면서 반가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표면에 먼지가 가득 했지만 덕분에 내부는 아주 깨끗했죠. 그런데 그 안에서 오래간만에 보는 3.5인치 플로피디스켓 두 장을 발견했습니다.

 

한 장의 용량은 1.44MB로 지금으로 보자면 보잘것 없는 용량이지만 당시에는 게임도 담고 문서파일도 담고 지금의 USB 메모리와 마찬가지인 존재였죠.


5.25인치 FDD는 단종, 3.5인치 FDD는 생산중


이 이전에 먼저 나왔던 것은 5.25인치 플로피디스켓으로 이름 그대로 디스크 자체가 펄럭펄럭 했었습니다. 때문에 파손과 오염에 약해 에러가 자주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리하여 외부의 간섭에 최소화 된 디자인에 내구성과 용량을 보완하여 나온 것이 바로 3.5인치 디스켓 이었습니다. 그럼 계속 해서 아래 내용을 각각 보실까요.




 사실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해온 녀석들로서 그래서 그런지 당연히 단종이 된 줄로만 알았습니다. 물론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는 단종이 됐어도 USB에 꼽아 쓰는 형태인 FDD 외장형과 3.5인치 디스켓도 여전히 만들고 있더군요. 서랍속에서 발견한 플로피디스켓 정보와 이야기 지금 확인해 보세요.


 



 

▲  IMATION 2HD 1.44MB 뒷면 모습

 

당시 대표적인 플로피디스켓 생산회사였던 이메이션사 제품이고 발견된 것은 검정색과 파란색 두 장이다. 각종 서류사이로 빼꼼히 모습을 보였던 이 녀석들은 10년 이상 보관되어왔다.

 

▲ 그러나 여전히 생산중

 

단종으로 확신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그렇지가 않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이웃나라 일본도 생산을 중지 했지만 지금 보고있는 미국의 이메이션사와 유럽의 EMTEK 제품이 아직도 생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USB 단자에 꼽아 사용하는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도 다른 기업에서 만들어 판매중이다.

 

▲ USB 메모리

 

요즘은 USB 메모리와 CF, SD, 마이크로SD가 모든 디지털 기기들의 저장소가 되고있다. 용량도 한해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해 지고 말이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SSD와 같은 메모리 방식이 이제 대중화되어가고 있으며 플래터를 사용하는 HDD 경우는 자료보관 용도로만 쓰이고 있는등 10여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이 변해있다.

 


▲ 마이크로SD 메모리와 SD어댑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작아지고 성능까지 좋아질런지.. 세대의 변화와 발전의 사이클도 무척이나 짧아져서 이제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닌거 같다.

 

때문인지 과거의 것들이 더욱 생각이 나는군요. 비록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나의 추억은 그곳에 저장 되어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그 많았던 5.25인치와 카세트테이프 등등 버리지 말껄 그랬나 보네요. 참으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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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옛날 플로피 디스크는 크기만 크고, 용량은 적었는데 이젠 크기가 손톱만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용량이 512GB나 되는 게 있으니 격세지감입니다. 실제로 표시되는 용량은 그보다 적지만요.
    • 언제 오셨는지^^.. 답글이 늦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나라 기업 삼성이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