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축제 모습 및 입장료 정보

해마다 봄 여름 가을이 되면 꽃들은 저마다 이쁨을 뽐낸다. 형형색색 활짝 핀 꽃에 나비며 벌등의 각종 곤충이 날라와 꿀을 빨아 배를 채우고 이때 몸에 묻은 꽃가루를 다른 꽃에도 전달한다. 이는 자연 속 식물들의 개체수 유지에도 중요한 과정 중 하나. 꽃 뿐이겠는가 각종 나무의 열매는 동물 혹은 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어주고 이때 먹힌 씨는 배변을 통해 다른 곳에서도 새로운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 인간도 꽃을 보게 되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닌 냄세도 좋아 심신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풀려 기분이 한층 업 되기 때문이다. 산과 들, 혹은 공원 등지에 핀 꽃을 한꺼번에 보기 싶다면 가까운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축제 정보와 입장 관련 핵심 내용

이번 글은 야외서 나무와 꽃을 모두 볼 수 있는 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몇 장 가지고 왔다. 지난 가을 꽃 축제기간에 찾아간 이곳은 심겨진 모든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더욱 이뻤다. 그곳은 바로 아침고요수목원, 1년 내내 꽃을 테마로 축제를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거리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걸어가는 동안의 풍경도 나쁘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곧이어 매표소가 나타난다. 아울러 이용요금과 할인 정보도 정리해 두었으니 각각 확인하시길 바란다.

이용요금

성인 : 9,5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할인정보

경로,유공자,장애인 : 2,000원 할인

단체 : 500원~1,000원 추가 할인(평일 30인 이상)

가평군민 : 성인 2,500원 할인, 청소년,어린이 1,500원 할인

운영시간

연중무휴 :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1. 수목원 입장

▲ 휴식 공간

입장권을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들이 잠시 쉬었다갈 수 있는 쉼터가 나타난다. 나무로된 의자가 여러개 놓여 있으며 주변 자연 환경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들이 의자를 보자마자 장난감 두 개를 얹어 놓고 열심히 놀고 있다.

▲ 날씨 매우 맑음

날씨가 매우 좋았고 황사도 없었다. 때문에 산의 녹음도 여느때 보다 훨씬 진한듯 하다. 이날은 사람도 많지 않았던 관계로 좀 더 여유로운 관람이 되어주었다.

▲ 나무 계단

언덕이 있는 구간은 이렇게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주로 자그마한 전망대가 많다.

▲ 잔듸밭

한쪽엔 잔듸밭이 있어 잠시 쉬어가거나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다.

2.꽃 축제 관람 팁과 만개 시기

보다 예쁜 꽃을 감상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기다. 봄 꽃의 경우에는 4월 말이나 5월 초가 좋으며 가을은 9월 말이나 10월 초가 절정을 이루고 시든 꽃을 찾아볼 수 없다.

해마다 기온 차이로 인해 편차는 발생 할 수 있지만 이 시기만 잘 맞추어가도 좀 더 즐거운 꽃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본다. 아래 사진은 꽃이 가장 만개했던 10월 초에 찍은 사진으로 쭈욱 올려 보았다.

▲ 다양한 국화

가을과 관련한 꽃들은 거의 모두 볼 수 있으며 색상도 잘 어우러지게 가꾸어 놓았다. 개인적으로 노란색과 보라색을 참 좋아한다. 노란 색은 기분이 좋아지고 보라색은 사람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활을 한다.

▲ 다양한 색상의 잎 식물

▲ 사방이 온통 꽃들로 가득하다

▲ 예쁜 산책길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쁜 사진이 나오는 장소들도 많다

▲ 위의 산책길은 꼭 걸어봐야 할 코스

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축제 일정 정보

각 계절별로 자라나는 꽃을 위주로 축제기간은 상시 진행된다. 꽃과 나무가 잠드는 겨울에는 주변을 온통 LED 전구로 장식해 해가져도 볼거리를 만들어 놓았다는게 특징. 여기서 팁하나, 꽃이 가장 이쁜 기간은 행사기간 중간 시점이라고 보면되며 계절병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