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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아들 장난감

RC카 몬스터트럭, 무선 조종 자동차 CLIMBING CAR 구매 후기


아들이 성장하면서 요즘의 화두는 무선 조종 자동차 장난감입니다. 동네 형들이 가지고 노는 것을 본 이후로 꽤 흥미있어 했고 저는 곧바로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아들이 원했던 똑같은 제품인 RC카 몬스터트럭 CLIMBING CAR 모델을 찾아 최종 구매완료 버튼을 누르게 됐습니다.


이 후 기억에서 점점 사라질 때 즈음, 어 뭐지? 하고 중국에서 물 건너온 택배를 수령하게 됐네요. 주지 하다시피 해외 직구는 저렴한 가격이 큰 매리트지만 배송이 너무 느리다는 단점을 껴 안고 있습니다. 


RC카 매 정보와 후기 살펴보기


따라서 해외 직구는 급하지 않은 물건 구입 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 달이 걸릴 수 있으므로 정말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 아무쪼록 국제 택배를 받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요리조리 사진을 남기게 됐습니다. 아울러 본 RC카의 정보와 구매 후기도 정리해 두었으니 지금 확인해 보세요.






1.박스 외형


▲ 윗면


대형마트 장난감 코너에 가보면 자주 봄직한 박스 디자인이다. 투명의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내부가 보이도록 했으며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었다.



▲ 뒷면


사진상으로 봤을때 제법 멋스럽다. RC카 몬스터트럭이며 2.4GHz 주파수를 이용해 무선거리가 넓다는 것과 4개의 완충기, 4WD와 함께하는 광폭 타이어등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가격은 한화로 환산하여 본체가 3만 5천원 정도이며 추가 배터리 한 개를 포함해 1만 7천원을 추가하면 총 5만 2천원.


▲ 측면


측면엔 디자인은 같으나 색상만 다른 다른 모델의 사진이 붙어있다. 포장은 꼼꼼했고 내부 제품이 이탈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와이어로 고정되어 있었다.



2.CLIMBING CAR 모습


▲ 측면 모습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인 손바닥 두 배 면적 정도의 크기가 있고 3만원대 제품 치고는 매우 흡족 스럽다는게 첫 느낌이다.



▲ 앞 부분


나름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습이 군데군데 느껴진다. 이러한 제품들을 몬스터트럭이라 불리우며 상대적으로 바퀴가 부각된 것이 특징이다.


▲ 뒷 부분


뒷 부분 등쪽에 타이어를 하나 더 달고 있다. 하지만 이는 플라스틱이고 장식용이다. 그러나 차가 완전히 엎어졌을 경우 윗면의 충격 완화와 구르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내는 역활도 한다.


▲ 위에서 본 모습


차량 색은 대부분 검정이 주를 이루지만 몸체 커버에는 파란색도 많이 사용됐다. 즉 블루 색상 모델..


▲ 운전석


운전석 안쪽은 비록 거무튀튀 하지만 두 명의 사람이 앉아있다.


▲ 바닥면


바닥면을 보면 몸체는 통통한 바퀴에 비해 늘씬한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무선조종 자동차들이 그러하듯 이곳에 배터리를 넣는 부분과 앞바퀴 방향 미세 조절 스위치가 위치한다.


▲ on/off 스위치


배터리 커버 밑에 전원 버튼이 있다. 커버는 자체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고 작동중에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볼트로 한 번더 조여져 있다.

 



3.특징 살피기


▲  광폭타이어 및 4륜 구동


그래도 나름 4륜 구동인 제품이라 모터가 앞과 뒤에 총 두 개가 장착되어 있고 속도도 제법 괜찮게 나온다. 무엇보다 타이어도 큼직해서 보는 재미도 더한다.



▲ 4개의 완충기


앞뒤 두 개씩 총 4개의 완충기가 충격을 완화하고 두껍고 말랑한 타이어 덕에 왠만한 장애물은 거침없이 올라가기도 한다.



▲ 눌러본 모습


완충기 작동 모습이다. 위를 눌러 봤을때 비교적 부드럽지만 강하게 펌핑된다. 빠르게 속도를 낸 후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강하는 과정에서 파손없이 안정적인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된다.


▲ 앞바퀴 조절 스위치


앞서 언급한 앞바퀴 방향 조절 스위치다. 이 제품의 경우 정 한가운데가 딱 들어맞았다. 그러나 물론 가지고 놀다 보면 또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종종 가는  스위치 이기도 하다.


▲ 건 타입 콘트롤러


▲ 방향 콘트롤은 타이어로


무선조정기는 건 타입이며 우측에 부착된 바퀴모양의 볼륨을 통해 방향을 조종한다. 다소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 흠. 트럭은 5만원대 제품답지 않게 괜찮은 반면 이 무선조정기는 그에 훨씬 못미치는 느낌이다.


다만 조작감은 무난했고 왠만해서 눈에 보이는데 까지는 작동이 되는 걸로보아 무선 커버리지가 생각보다 넓었다. 이는 조만간 아들과 밖에 나가 촬영하게 되면 관련 동영상을 추가해 올려보도록 하겠다.

 



4.배터리 충전 및 간단평


▲ 충전식 배터리


배터리는 AA사이즈 5개가 한조로 니켈카드뮴 1,000mAh 용량이다. 용량이 생각보다 부족하기도 하고 배터리가 금방 달 것을 고려해 추가로 한 개 더 구매했지만 판매자가 실수로 보내지 않았다. 문의는 해놨지만 그 먼곳에서 한국까지 배터리만 보내줄런지도 의문이다. 아마도 환불을 해줄것으로 보인다.


▲ 충전 케이블


충전은 배터리를 자동차에서 빼낸 후 함께 제공된 전용 USB 케이블과 연결 시켜 진행된다. 케이블 암수 커넥터가 내구성이 좋지못해 매번 충전시마다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 충전시 적색 램프


충전시 USB 케이블 손잡이에는 적색 램프가 들어오다가 완충이되면 꺼지게 된다. 과충전이 되지않도록 회로가 사용된 모양이다. 이 부분은 마음에 든다.


▲ 장마철이라 쉬고있다


이 번주는 장마철 기간이라 CLIMBING CAR을 들고 야외를 나가지 못했다. 아무래도 어린이용 장난감은 물에는 쥐약이므로 조심해야 하니 말이다. 대신 신나게 방안에서 노는 아들덕에 여기 부딪치고 저기 구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왜냐면 속도가 제법 빠르기 때문에 콘트롤 할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날이 개고 공원에 갈 여유가 생기면 그때 제대로된 동작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고 동영상으로도 남겨 볼 예정이다.


어쨌든 3만원대에 이정도 구성이면 가격대 성능비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매우 우수해 보인다. 콘트롤시 정확도도 괜찮고 이곳저곳 충격 완화 디자인덕에 구르거나 떨어져도 왠만하면 파손없이 오랫동안 가지고 놀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용량 배터리로인한 짧은 구동시간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검색해 본 바로는 2,000mAh 이상의 용량도 보이는 것 같았으나 가짜도 많다고 하여 이는 천천히 알아본 후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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