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세요?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청계천 주변 벼룩시장, 그리고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떠올랐지만 요즘에는 광장 시장 맛집 복원된 청계천 등이 떠오릅니다. 그 후로 자주 가보게 되면서 다른 골목에 있는 맛집이나 새 단장을 이룬 공원들까지 눈에 들어 오더군요.
이번에 사진을 담게 된 곳도 문화적 가치는 있었으나 볼 품은 없었던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흥인지문공원과 함께 재건축 혹은 새단장을 하게 되면서 상당이 예뻐졌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모습과 이용정보
늘 지나치기만 했었으나 맛집에 들려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니 소화나 시킬 겸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날씨까지 좋았고 성곽 앞으로 심어진 무수한 갈대 들 덕에 셔터를 열심히 눌러 보았습니다.
▶ 코스는 그리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산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낮에는 복원된 성곽의 모습, 그리고 공원 가운데 갈대 밭이 예쁘지만, 밤 또한 예쁜 조명 덕에 더욱 운치 있는 곳이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1. 찾아가는 방법
▲ 입구 모습 (출처:다음 지도)
이곳을 발견하게 된다면 좌측에 입구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로 별도의 이용 요금은 없으며 성곽을 따라서 산책 코스가 쭈욱 이어 집니다. 지하철을 이용한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 표를 확인하세요.
전철 이용시 동대문역 혹은 동묘앞역 하차
4호선동대문 도보 2분 1번 출구
1호선동대문 도보 2분 1번 출구
6호선동묘앞 도보 8분 8번 출구
2.성곽공원 모습
▲ 초입 부분
성곽 길을 따라 쭈욱 올라오게 되면 점차 동대문 주변 건물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 초입 부분
입구에 들어가면 한눈에 바로 성곽이 보입니다. 아주 예쁘게 복원이 됐으며 앞으로는 무수한 갈대를 심어 놓아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다. 물론 봄이나 겨울에는 볼 수 없는 풍경 이겠지만요. 가을철이 가장 좋습니다.
▲ 중간 부분
어느 정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우측 성곽 넘어로 교회도 눈에 띕니다.
▲ 중간 길
잠시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의자도 중간 길에 놓여져 있으며 운치 있는 갈대를 한눈에 바라보기에도 좋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동대문
저 앞으로 두산타워와 동대문 DDP 건물 일부도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흥인지문이 위치합니다.
▲ 성곽 앞 전경
저멀리 보이는 또 다른 언덕에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도 귀엽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는 조선시대 부터 지금까지 역사 관련 자료가 보관된 한양 도성 박물관도 위치해 있죠.
▲ 정상
조금 오르다 보면 금세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 출구가 있으며 다 내려와 좌측 길이 처음에 입장했던 입구로 다시 가게 됩니다.
동대문 역에서 아주 가깝고 주변에는 창신동 시장 및 문구 거리도 있으니 쇼핑 혹은 맛집을 즐기신 후 우리나라 문화 유적지 중 한 곳인 성곽 공원도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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