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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제품 리뷰

현관문 말발굽 기능 재생 시키는 법 (문 닫힘 방지 고정 도어 스토퍼)


현관문을 조금 열어 두면 닫히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요긴한 장치가 있죠. 일명 현관문 스토퍼 혹은 현관문 말발굽이라 하는 부품입니다. 가정내 대부분의 현관문 만큼은 이 녀석이 장착되어 있어 발을 이용 올리고 내리고 사용하실 겁니다. 고무가 바닥을 눌러 문이 닫히지 않게 하는 원리인데요.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고무가 닳아 그 기능이 상실되어 문이 스스륵 닫혀 버리고 맙니다. 이때는 새제품으로 교체해서 쓰기도 하고 혹은 고무 부분만 분리하여 위치를 변경, 재활용하여 쓰실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지요.

 

문 고정 스토퍼 재활용 및 교체 방법

 

저는 일전에 재생, 재활용한 관계로 더이상 기능을 부활시킬 수 없어 이번에 새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1. 이렇게 생겼습니다

 

도어 스토퍼

마트 생활 잡화점 부스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2천 원 이더군요. 제조사가 여럿 있었으나 가격은 같았고 두께나 무게는 비슷했습니다. 저는 그중 고급형이라 쓰인 친구를 선택했습니다.

 

포장 뒷면

뒷면에는 설치 방법에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처음이라도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토퍼와 볼트 3개

주인공인 스토퍼 본체 1개, 현관문 고정시 필요한 나사 3개가 구성품입니다.

 

 

2. 기능 소생, 재활용 방법

 

현관문에서 분리 모습

3년가량 사용한 것 같습니다. 발굽에 부착된 고무가 닳아 문의 고정 기능이 상실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래..

 

닳은 모습

사진에서 처럼 집 안쪽으로 향하는 고무가 닳아 있습니다. 따라서 바닥과 닿는 면의 마찰력이 줄어 문을 고정시키지 못하고 서서히 닫히게 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 녀석의 위치를 반대로 바꿔 주어 새것처럼 기능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1) 기능 소생, 재활용 방법

 

방법은 십자드라이버를 준비하시고 볼트를 풀기 위해 말발굽 스토퍼를 위로 들어 올려 주신 다음, 고무 가운데 나사를 풀어 주십니다. 그런 다음 고무를 반대 위치로 돌려주고 볼트를 다시 조여 주면 끝.

 

그러면 다시 새것처럼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두 방향 모두를 사용했기 때문에 더 이상 소생시킬 수가 없어 새 제품을 구입해 교체 했습니다.

 

새것으로 교체 완료

(2) 나사가 맞지 않는다면

 

현관문 스토퍼는 규격이기 때문에 나사 3개를 분리해 낸 후 기존 사용 중인 것을 빼어내고 새것을 부착하여 다시 나사를 조이시기만 하면 끝납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 나사의 크기가 미세한 차이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산 제품의 나사가 헐겁거나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때는 어쩔 수 없이 기존 사용중인 헌 나사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