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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레시피/진짜 맛집

노원구 상계 짬뽕맛집, (맛집 구별 방법)


쏟아지는 정보에 옥석을 가려내는 것도 쉬운게 아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안목이 넓어지다 보면 비록 글이지만 글 속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맛집을 찾기 위한 검색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필자는 블로그로 검색된 글을 가장 많이 참고하여 맛집을 가려내고 있다. 그리고 찾아간 식당 밖에서 손님들의 표정을 유심히 한 번 처다 보는 것도 방법이다. 즐거운 표정이면 맛집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손님들이 많은 것도 어느 정도 판별이 가능하겠지만 맛있을 때 표정은 주인의 노력으로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검색을 해보고 이곳이 맛집이로구나 감이오면 가까운곳은 바로 찾아가 보고 먼 곳이면 볼일이 있을때 들리거나 특별히 맛있는 음식이 생각날 때 가족들이랑 찾아가 보곤 한다.


원구 중간 맛집 짭뽕편


아들이 탕수육이 먹고싶다하여 가까운 중국집을 들러 보기로 했다. 이름이 조금 알려진 체인점으로 다른 지점에서 몇 번 먹으러 간적도 있어 어느 정도 맛은 보증이 된 상태. 흔히 맛보았던 그런 밍숭맹숭한 맛이 아니고 육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나는 맛이라 아래 후기를 남기게 됐다.

 


▶ 참고로 아무런 대가 없이 직접 찾아가 먹은 솔직 후기임을 미리 밝힙니다.





▲ 주력매뉴 짬뽕

 

가계 이름은 홍익짬뽕 이다. 극히 주관적인 솔직한 느낌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다.

 

짬뽕맛 : 우수한편으로 맛있다, 다만 갈때마다 간이 랜덤인듯 싶다. (짬뽕밥의 경우 면도 조금 섞여있어 1석2조)

짜장면 : 맛은 보통. 짬뽕 전문집이니만큼 큰 기대는 하지말자.

건더기 : 넉넉한 편

친절도 : 밝으시고 좋다. 일행중 아이가 있을시 작은병의 쿨피스도 서비스로 준다.

 

▲ 탕수육

 

탕수육 맛: 찹쌀 튀김옷으로 쫄깃하다. 소스도 괜찮고 고기도 싱싱해 보인다.

미니와 소, 중, 3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저렴한 미니가 있어 배가 부르다면 맛보기 용으로 좋다.

 

서울의 중국집에 탕수육이 어느 순간부터 찹쌀 튀김옷이 유행이 됐는데 이제 다시 예전 반죽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고기가 아닌 튀김옷만 먹은것 같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라 할까..


2018년 2월 기준 주요 매뉴 가격

 

짬뽕 6천원, 짬뽕밥 6,500원, 불고기짬뽕 7,500원, 짜장면 5천원, 미니 탕수육 6천원 등등등..

 

위치는 4호선 노원역 1번출구로 정확한 위치는 아래와 같다.

 

 

너무 멀지 않은곳에 짬뽕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 들려도 누구나 만족하리라 본다. 혹여나 노원에서 먼분들이라면 이 가계가 체인점이니 가까운 곳을 검색하면 되겠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바로앞 씨드노아라는 커피 매장도 추천해 본다.

 

로스팅 기계를 가져다 놓고 원두를 직접 볶는듯 한데 좋은 원두를 쓰고 적당히 잘 볶아 그런지 풍미가 제법 괜찮다. 많이 태우질 않아 적당히 쓰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