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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정보 꿀팁

남양주시 별내 물놀이터 수영장 후기와 이용정보


서울의 크고 작은 물줄기 주변에는 시민들을 위한 수영장이 많다. 일찍이 서울 한강시민공원의 야외 수영장을 시작으로 최근 들어서는 중랑천변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수영장이 많이 생겨났다. 


이와 동시에 경기도권의 강가나 냇가 주변에도 자그마한 수영장이나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 두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너무나 좋다.


지난번 글에서 서울 중랑천 물놀이장을 다루어 본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에 위치한 물놀이터로 어제 두 가족이 다녀오게 되면서 이런저런 사진을 곁들인 후기와 이용에 관련하여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한다.

 

1.이용후기 및 찾아가는 방법



별내 체육공원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정식 명칭은 '별내 물놀이터'이다. 명칭이라 굳이 강조한 이유는 내비게이션에 어떠한 이름과 주소를 입력하고 가야 정확하게 도착지를 알려주는지 인터넷 검색 때마다 애를 먹었던 이유 때문이다. 아울러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후기는 아래 내용을 확인 하시길 바란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내비게이션에 입력할 도착지 장소를 찾고 있었다면 별내 수영장도 아니고 별내 물놀이장도 아닌 별내물놀이터로 검색하면 되며 혹 내비게이션에 따라 이 또한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별내동 861로 입력하자.


ⓐ 개장시간 : 오전 10:30 ~ 오후 17:00까지

ⓑ 입장료 : 무료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기상악화시 휴무)

ⓔ 매  점 : 없슴 (주변 이마트24 위치)

ⓕ 화장실 : 있슴 (지은지 얼마안되어 깨끗)

ⓖ 주차장 : 있슴


음식의 경우 수영장내에서는 불가하지만 수영장 바로 바깥의 잔디밭과 그늘막 설치구역에서는 가능하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61




2.별내 물놀이터 이모저모


▲ 입구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별내물놀이터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동내 물놀이터답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변에 많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시설도 아주 깔끔하다. 물놀이터 내 고무로 코팅된 부분은 신발을 착용하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입구 좌측에 마련된 신발장에 벗어두고 입장해야 한다.


▲ 잔디밭 위 그늘막 및 돗자리 설치 가능


물놀이터 주변으로는 이쁘게 가꾸어진 잔디밭이 있고 그 위에 많은 수의 그늘막 설치가 가능하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위 사진에서처럼 잔디밭 위의 공간이다. 따라서 그늘막 혹은 돗자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작년엔 수영장 내 음식물 반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그러지 못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수질관리와 깔끔함 유지 때문일 텐데 그래서 가정에서 싸 온 음식이나 배달음식 등은 수영장 밖에서 먹도록 공지하고 있으며 안전요원분들이 사고에 대비해 정말 감시를 잘해 주셨고 앞서 언급 한 위반 사항들에 대해서도 엄격했다. 


▲ 좌측 물놀이 시설


별내 물놀이터의 전체 모습은 타원형을 그리고 있으며 크게 네 가지의 물놀이 시설이 있다. 대형 워터파크에서 봄직한 것들로 크기는 크지않으나 어린이들이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 우측 물놀이 시설


원통형 꽈배기 미끄럼틀 일반형 미끄럼 틀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기에 무난해 보인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노는지 어디에 앉아있던 시야에 전부 들어 온다.


▲ 물대포


위에서 물바구니에 물을 퍼붛기도 하고 분무시설에 놀고있는 아이들에게 물대포도 시원하게 날려주곤 한다.


▲ 반대편에서 본 모습


반대편으로 돌아가보니 버섯모양처럼 생긴 지붕위에서 물이 아주 이쁘게 떨어진다. 여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면 이쁘게 잘나오니 꼭 찍어 놓도록 하자.

 


물놀이터라는 이름답게 놀이기구도 괜찮고 안전요원분들의 삼엄한 감시와 관리덕에 물도 매우 깨끗하며 주변도 상당히 깔끔하다. 하지만 옥의 티가 있다면 신발 혹은 샌들(아쿠아 슈즈는 가능), 장난감 반입이 불가하다는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으나 눈에 잘띄질 않아 일일이 설명을 하시는 안전요원 분들도 힘들고 다시되돌아 가야하는 시민들도 번거롭다.


아마도 작년에 이와 관련하여 민원이 좀 발생하지 않았나 짐작이 가는데 그렇다면 눈에 잘띠는 주차장이나 입구정도에 큰 현수막을 달아 공지를 해두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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