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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정보 꿀팁

중랑천 물놀이장 후기 및 이용에 관련한 정보


중랑천 주변에는 많은 아파트들이 즐비해 있으며 특히 중랑구부터 노원구 까지의 구간은 아파트만 빼곡히 보일 정도로 인구 밀집도가 굉장히 높다. 인근에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중랑천은 꾸준한 정비 공사를 진행해온 덕에 상당히 깨끗해 졌고 주변 경관도 예뻐져 운동 및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그리고 각 구에서는 구간마다 수영장을 만들어 놓아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게 했다. 열거해 보자면 노원구 녹천교 옆에는 '중랑천 워터파크'가, 중랑구 장안교 아래는 '중랑천 물놀이장'을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천 변에는 '동대문구 야외 수영장'이 있다. 


놀이터 후기 및 이용관련 정보


중랑천을 끼고 있다는 점이 공통 사항이고 해마다 6월 초중순이면 대부분 개장을 한다. 구에서 운영하는 만큼 저렴한 이용 요금이 장점이며 개장 초반에는 이용 요금이 무료인 곳도 있다.


 

▶ 작년 중랑천 워터파크와 중랑천 물놀이장 두 곳을 이용해 보았고 최근 검색에 의하면 장안교 바로 밑에 있는 '중랑천 물놀이장'이 2018년 개장 되었다고 합니다. 본 글은 장안교 아래의 '중랑천 물놀이장'으로서 찍어둔 사진 여러장을 포함하여 후기 및 이용과 관련한 정보를 정리했으니 본 내용을 확인하세요.





1.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


중랑구 장안교 아래에 있는 수영장은 '중랑천 물놀이장' 이 공식 명칭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는 이곳에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중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인근 홈플러스 면목지점 주차장 이용을 권하고 있다. 주차장B 구역에 차를 주차시키면되며 평일에는 무료이고 주말에는 주차요금을 내게되는데 만약 홈플러스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이 있다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 중랑천 물놀이장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 야외에 있으며 짐을 챙키고 주차장을 나와 좌측으로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4거리 앞 장안교가 보인다. 장안교의 오른쪽 보행자 길로 가야 하며 이를 위해 총 두 개의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니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조심하도록 하자. 무사히 건너왔다면 수영장 아래로 내려가는 우측 통로로 내려 가면 된다.


대중교통은 시내버스로 242, 146, 2015, 2230, 2112, 2311, 2312, 2233 번이 있으며 면목점 홈플러스 앞 하차, 지하철 7호선은 사가정역 2번 출구로 나와 장안교 방면으로 쭈욱 걸어 올라 가면 된다.


그 외 이용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다.


2.운영시간 및 할인정보

 


• 개장기간 : 2018. 6. 8(금)~9. 2(일), (매주 월요일은 휴무)

• 무료기간 : 6.8.(금)~6.24.(일) / 8.28.(화)~9.2.(일) / 운영시간 10:00~16:00

• 유료기간 : 6.26.(화)~8.26.(일) / 운영시간 09:30~21:00


• 이용요금 : 영유아 무료,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

• 부대시설 :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의무실, 파고라(40동), 매점


• 할인정보 :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어린이 유아 동반한 보호자 2명, 야간 타임인 3부 이용자 / 50%할인

 


3.중랑천 물놀이장 이모저모


▲ 총 2개의 몰총쏘기 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분께서 늘 감시중에 있으며 물은 하루 1회 갈아 낸다고 한다. 돗자리와 기본 설치된 그늘막이나 파라솔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면 다른 자리에 그늘막 텐트 정도는 설치가 가능하며 수영복과 수영모 혹은 일반모자 착용은 필수다. 


수영장내에 라면과 각종 분식류를 판매하는 스낵바도 있지만 김밥이나 도시락등 간단한 음식을 가져와 먹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물놀이용 튜브나 장난감도 판매하며 바람도 넣을 수 있다.


▲ 간단한 놀이시설 위주


중랑천의 모든 물놀이 시설의 타켓은 어린이 이기때문에 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을 할 수 있는 시설은 노원구 중랑천 워터파크를 제외하곤(이마저도 수심이 낮음) 없다. 낮은 물에 발을 담구고 뛰어나니며 놀수있는 수준으로 간단한 놀이시설이 주를 이룬다.


▲ 물을 분사하는 통로


하지만 시원하게 노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물을 다양한 형태로 뿜는 캐릭터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물총 쏘기와 물쏟는 바구니, 분무기 처럼 물을 분사하는 무지개 모양을 취하고 있는 통로등 다양하다.


물이담긴 곳은 푹신한 고무이며 물 바로 바깥은 말랑한 미끌림 방지 패드를 깔아놓고있다.


▲ 3부 저녁 9시까지 운영


날씨가 더운 유료기간에는 저녁 9시까지인 3부를 운영한다. 좀 더 많이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에게 반가운 시간대다.


▲ 마지막 3부 시간 종료직전


어른들은 어느 곳에 앉아있던 물놀이장 전체의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우리아이들이 잘 놀고있는지 멀리서 지켜볼 수도 있고 3부시간대인 야간이라하더라도 조명이 밝아 어두워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다만 노원이나 동대문구 수영장에 비해 딱히 트레이드마크가 될만한 큼직한 놀이기구가 없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 


대형 물놀장을 가기에는 여러 여건이나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럴때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물놀이장을 이용하면 시간과 경비를 아낄 수 있어 더할나위 없다. 꼭 인근 주민이 아니더라도 30분 내외의 거리라면 각 구의 중랑천에 위치한 여러 물놀이 시설을 꼭 이용해 보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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