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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사진 찍기

중랑천의 작은 물길 노원구 당현천 모습과 물놀이장 풍경


근래 노원구에 위치한 당현천의 이야기를 많이 올렸죠. 아무래도 나무와 물이 있는 곳은 여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답고 특히나 당현천의 경우 자랑거리들이 많아서 일 겁니다. 특히나 중랑천으로 물골이 이어진 당현천의 경우 아름답게 복원이 된점과 그리고 구에서 신경을 비교적 많이 쓰는덕에 한 번 와본 사람이라면 한 번더 가고싶을 정도로 생각나는 곳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주말 노원구 물축제가 당현천에서 열렸고 공중파 방송국에서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나 봅니다. 이에 빠질 수 없어 우리가족도 아들을 위해 당현천 물놀이장.. 아니 물축제를 찾아가봤고 이런저런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아봤네요. 참고로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중랑천 녹천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가볼만 한 곳


기간은 지난 7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됐고 위치는 노원 청소년 수련관 아래로 중계역에서는 당현천으로 내려가 그곳까지 약 10분정도 도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아래 사진들을 통해 당현천의 분위기와 물축제의 모습은 어땠는지 감상해 보시도록 할께요.


 

 



1.당현천 풍경과 물놀이장 정보


▲ 상류쪽


저희는 중계역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 걸어가는 도보를 선택했습니다. 당현천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당현천의 모습을 그대로 구경해 볼 수 가 있었죠. 이미 상류쪽에는 물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린이 들도 보였고 이렇듯 물고기가 산다는 건 그만큼 수질도 괜찮다는 이야기 겠죠. 


물론 수시로 들어갈 수는 없고 단 행사가 벌어진 2틀만 가능했습니다.


▲ 잉어


지난 글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당현천에는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것에서 부터 큰 것까지.. 심지어 팔뚝만한 매기까지 발견됩니다.


▲ 우측 노원 청소년 수련관


거의 도착 무렵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물축제장 앞쪽 말고도 이렇게 듬성듬성 당현천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많이 보였네요.


▲ 청소년 수련원


이 사진은 수련원 바로앞에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뒷 쪽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면 이 앞을 통해 당현천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 당현천 계단


그러면 바로앞에 당현천으로 내려가는 나무 계단이 위치합니다. 직접 당현천을 경유해서 가는 방법 말고도 자가용을 몰고 왔다면 이곳을 통해서도 물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죠.


2. 물축제 현장 도착

 


▲ 천안에 들어가 노는 아이들


▲ 좌측 행사 부스및 캐노피


축제장 좌우측에는 대형 그늘막인 캐노피를 여러동 설치해 두어 햇볕을 피할 수 있게 노원구측에서 배려를 해두었고 당현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튜브형의 전용 물놀이 시설도 설치해 두었습니다.


▲ 미니 미끄럼틀


그 중에 하나 미니 미끄럼틀 입니다.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어린이 모습도 보입니다.


▲ 그늘아래 설치된 미니 수영장


▲ 지켜보고 있는 부모님들


미끄럼 놀이에 붙은것 한 개와 그 앞에 또 하나의 수영장 총 두 개를 갖추어 놓고 있었습니다. 수심은 물론 얇기 때문에 어린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 대단한 체력들의 아이들


수영장 외에도 수박빨리 먹기, 수중 줄다리기, 나뭇잎 돛단배 띄우기 등등 갖가지 행사들이 즐거움을 더해줬으며 특히 떡꼬치나, 각종 음료수, 묵사발 등등 구에서 저렴하게 판매를 해준덕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단발성 축제다보니 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인근 중랑교에서 여름이면 운영하는 녹천교 물놀이장도 있으니 아직 모르셨다면 꼭 애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노원구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개최 됐으면 하며 타구에서도 부러워할 정도의 축제 퀄리티와 발전은 계속해서 지향 됐으면 합니다. 아울러 24년만이라는 고온의 날씨속에 행사를 진행하신 구청 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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