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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리뷰/액세서리

핸드폰 셀카봉 첫 만남 후기, 은행에서 선물받은 유선방식 제품


셀카봉의 출현으로 굳이 남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가족 혹은 친구가 모인 인원수 정도는 사진찍기가 참 편해졌죠. 머리부분 고정장치에 핸드폰을 끼우고 손잡이에 마련된 버튼만 누르면 되니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또한 시간이 점차 흘러 초기 유선 방식에서부터 블루투스의 무선방식도 나왔고 제조사들의 경쟁덕에 디자인이 더욱 좋아지거나 길이가 긴 제품, 더 나아가 고가의 제품의 경우 손과 몸에 밀착시킨 구조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사용 편의성까지 발전한 상황입니다.


드폰 사진 찍기로 필수품


저 같은 경우 사진을 찍는건 매우 좋아하지만 내 얼굴이 찍히는건 싫어해 셀카봉의 주 목적이 이름 그대로 셀카용인지라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거래 은행의 고객 사은품으로 받게 되어 이런 것이 있구나 정도로 때아닌 후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각각 살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1.셀카봉의 구조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비슷한 제품군이 대략 오천원으로 시작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멋진 배경을 뒤로 하여 셀카를 찍는다거나 양옆에 친구와 같이 찍는 정도로 부담 없이 구매할 만도 하겠죠. 참고로 여기서 살펴본 제품의 회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제조국이 어딘지도 모릅니다. 그저 첫 만남인 제 느낌을 기록해 두면 셀카봉을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참고 되지 않을까 하여 작성해 봤습니다.


▲ 전체 모습


손잡이는 미끌리지 않도록 푹신한 스폰지 재질이며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 방식을 취하고 있죠. 전체적 퀄리티는 사은품인것을 티라도 내는것 마냥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마감상태가 안좋더군요.


▲ 핸드폰 고정장치


좌측을 잡아당겨 고정시키는 원리 입니다. 스프링의 힘에 의해 강하게 움켜쥐죠. 가장 일반적인 고정 방식입니다.


▲ 3.5파이 커넥터


이 커넥터를 핸드폰에 이어폰 단자에 연결하여 손잡이의 셔터 버튼을 활성화 시킵니다. 초기 이러한 삼각대가 출시 됐을 때 이어폰 단자에서 셔터 버튼 신호까지 제어할 줄은 미처 몰라 다소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각도 고정 볼트


액정을 바라볼때 스마트폰의 각도를 고정할 수 있게 해주는 손잡이 형 볼트 입니다. 삼각대를 위아래 여러방향으로 위치하게 됨으로 이에 맞추어 화면을 잘 볼 수 있도록 한것이겠죠. 어느정도 타이트하게 조여 놓으면 각도를 수시로 변경해도 흔들림은 없었습니다.

 


2.찍을 때도 셔터 버튼 한 번으로..


▲ 장착 완료


장착에 이어 이어폰 단자에 커넥터도 삽입하고 적절한 각도로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후면과 전면을 자신의 눈 높이에서 멀찌 감치 찍기에 역시나 편리한 도구이긴 합니다.


▲ 촬영 버튼 위치


촬영버튼은 손잡이 스폰지 아래에 숨어있으며 음각 아이콘으로 처리해 두어 위치를 알리고 있네요. 여타 유선 제품들도 이러한 방식이며 제조사에 따라 버튼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 길게 뺀 모습


이 제품은 길이가 긴 제품은 아니여서 셀카 혹은 자신을 포함해 모두 3~4명정도 찍기에 이상적입니다. 더 많은 인원을 화면에 담고자 한다면 길이가 긴 제품일 수록 좋겠죠. 무엇보다 셀카봉은 많은 인원을 담을 수 없지만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도 함께할 수 있으며 또한 남에게 굳이 사진 촬영을 부탁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셀카봉 특성상 최대로 팔을 뻗어야 상반신 정도만 찍을 수 있으니 혹여 전신 사진을 원할 경우에는 바닥에 거치하는 삼각대를 이용하면 되며 이마저도 번거롬다면 역시나 길가는 누구에게 부탁하는 편이 낫겠죠. 아참 각도를 위로 올려 아래를 찍게 되는 경우는 발까지 담을 수는 있겠군요. 다만 머리가 커지는 부분은 감안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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