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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롯데리조트 속초 롯데호텔 디럭스더블 513호 이용 후기 및 오션뷰 사진


얼마전 강원도 가족여행 2박 3일 여행에서 첫날은 용평리조트에 묵었었고 이용후기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 번 글은 그 다음 마지막 날 묵었던 속초 롯데호텔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 리조트가 완공된 지 얼마 안돼 세련되고 깨끗하다는 게 무엇보다 좋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크게 콘도형이 있고 호텔형이 있습니다. 첫날은 용평 콘도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가격이 조금 더 저렴 했던 호텔형을 선택하게 됐으며 둘의 차이는 아시다시피 침대 유무와 음식 조리를 할 수 있는 지의 차이 입니다. 다만 호텔형의 경우는 거실용 슬리퍼를 신어야 하는 외국식이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은 어쩔 수 없더군요.


속초 롯데호텔 후기 및 이용 정보


아무튼 하룻밤을 묵으면서 이곳 저곳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어디서 얼마에 예약을 했고 건물의 모습과 배란다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의 모습은 어떠한지 아래 차례대로 살펴보세요.


 

▶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했으며 비수기 시 일반 할인 및 패키지 할인 등이 있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과 평일 가격 차이가 좀 있으니 일정 잡는데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 글을 각각 확인하시면 됩니다.






1.주소 및 위치는?


▲ 다음 지도


바로 주변에 외옹치 해수욕장, 외옹치 항이 있으며 좀 더 올라가면 속초 해수욕장도 나옵니다. 그리고 인근 대포항 주변도 크게 리모델링이 됐고 횟집 등 많은 식당들이 즐비 해 있어 저녁에 술 한잔 하기에도 너무나 좋죠. 이렇듯 여러 조건을 봤을 때 리조트 건물 위치가 참 괜찮은 곳에 잘 지어졌다고 생각됩니다.



2.외부 모습


▲ 입구 모습


리조트 가까워지면 약간의 언덕을 오르게 되고 비교적 넓게 잘 만들어진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짐을 실는 카드도 문 바로옆 지정된 장소에 넉넉하게 세워져 있더군요. 규모가 작은 숙소는 늘 이것이 부족하죠.


▲ 중앙 홀


프론트가 있는 중앙 홀의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장식이 아직 그대로 있더군요. 전 방향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뷔페를 포함해 무척 넓고 깔끔했습니다.


▲ 엘레베이터


▲ 5층 누르기


언덕에 있기 때문에 지하는 없었으며 때문에 1층이라 하더라도 조망권은 보장된다고 합니다. 저는 방의 이름이 디럭스더블로 513호 였기에 5층을 눌렀습니다.


▲ 내린 후 우측


저희 방은 내리자 마자 바로 우측에 위치해 있네요.


▲ 복도


롯데라는 브랜드도 있고 최근에 지은 최신식 건물이라 그런지 넓고 세련되어 보이며 매우 깔끔합니다. 하지만 새 부품이나 자제들의 냄세가 아직 완전히 가시길 않았더군요.



3.방 및 배란다 오션뷰


▲ 디럭스더블 내부 모습(사진출처: 속초 롯데호텔 광고)


짐을 풀고 나니 어느덧 지저분해 져서 직접 찍은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네요. 그래서 롯데 홍보 이미지로 대신했습니다. 18평이며 방안의 모습은 딱 위와 같습니다. 무엇보다 오션뷰가 가장 만족 스럽더군요. 언덕에 위치하다보니 저층이라 하더라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는 아래를 보시죠.


▲ 바로 밑 야외 수영장


속초 롯데호텔의 오션뷰를 보기에 앞서, 배란다 바로 아래 수영장(광장)의 모습입니다. 시간상 저 쪽을 다 둘러 보지 못했지만 바다를 보다 가까이 구경할 수 있도록 전망대와 이어진 계단을 곳곳에 만들어 놓았으며 예쁘게 가꾸어진 휴식 공간도 듬성듬성 보였습니다.


▲ 전방 바다(좌)


저녁에 도착해 바다를 볼 수 없었지만 아침을 맞이해 드디어 속초 앞 바다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운이 좋게 날씨도 좋아 수평선 끝까지 잘 보이더군요. 가슴이 정말로 확 트입니다.


▲ 가운데 모습


마침 배들이 떠 다니며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 우측 모습


좀 더 위로 뜬 태양의 햇볕이 바다를 강렬하게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눈이 부시는 만큼 몸의 전율이 올 정도랄 까요. 다른건 그렇다 처도 오션뷰 하나 만큼은 멋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사방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언덕 위에 지어져 있다 보니 여기에서 오는 장점이 클 수 밖에 없다는것이겠지만요.


아무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름 값을 하고 있는 리조트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용 요금 이겠죠. 비성수기는 그리 부담이 큰 편은 아니겠으나 성수기 하룻밤 묵는 가격이 대충 상상이 갑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했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4.패키지 상품 이용


잘 알려진 온라인 마켓(11번가 옥션 지마켓 등의 숙소 페이지)에서 예약 했으며 비성수기 시즌 평일로 18평 디럭스더블 1박 + 2인 조식 + 물놀이장 패키지로 가격은 20만원 정도 입니다. 주말인 경우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 덕분에 여행 통장에 모아 놓은 돈들이 쑥..


참고로 고급스러운 건물 시설에 비해 물놀이장은 썩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놀이 시설과 스파 기구의 종류도 많지 않았구요. 곳곳에 노후 된 부품들도 보였고 스파 코너의 경우 어떤건 센서가 고장이나 물을 뿜지 않는 것도 있었습니다.


너무 대명리조트와 같은 것을 상상해서 그랬을 까요? 그래도 아이들과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 순두부 맛집 도착


아무튼 이곳 속초 롯데호텔을 마지막으로 식구와 함께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엔 맛집이라는 순두부 가게에 들려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살기 바쁘다 보니 자주 할 수 없는 여행.. 그러나 자주 할 수 없어 오래만의 여행은 더욱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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