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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제품 리뷰

다이소 헤드 랜턴 솔직 사용후기 입니다. ( LED 방식 머리 랜턴 )


서해바다 갯벌에서 물이 가장 많이 빠진다는 '바다갈라짐'이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아들에게 갯벌 체험을 제대로 시켜주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어느때 보다 준비에 박차를 가해 이번엔 헤드 랜턴까지 총 3대 구매를 했습니다. 해가 지는 저녁 8시부터 물이 빠지기에 환하게 비추어줄 조명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야간 해루질용으로 구매한 헤드 랜턴 사용 후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가성비 혹은 저렴함이 가장 큰 무기라 하더라도 최소한 기본기는 갖추고 있어야 겠지요. 과연 쓸만 했는지 직접 사용해보고 작성한 사용 후기를 적어 아래 준비해 보았습니다.



▶ 참고로 다이소 매장에 들려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된 순수 사용 후기임을 앞서 밝히며 온라인 다이소 몰에서도 판매 중에 있었습니다. 특징 및 장단점 지금 확인해 보세요.


 



1. 패키징 상태 및 외관


▲ 패키지 상태


가격은 3천원이며 두꺼운 플라스틱 케이스로 앞뒤가 밀봉된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특성상 가위로 잘라서 개봉해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에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포장 뒷면


뒷면엔 고무 밴드 뭉치가 보이며 플라스틱 사이에 끼어있는 종이에는 배터리 장착 방법과 간단한 사용 방법과 스펙이 깨알같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 LED 부


건전지는 AA 사이즈 3개가 들어갑니다. 충전식이었으면 좋았을 법도 한데 그러면 가격이 상승하겠죠. 그러나 헤드 랜턴의 경우 자주 사용하는 일은 드물기에 1회용 건전지 사용도 개인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혹은 별도의 충전지를 사용해도 좋겠죠.



총 사용된 LED의 수는 12개로 비교적 많이 박혀 있네요. 그러나 무엇보다 밝기가 중요 하니 이는 아래에 자세히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각도 조절(좌) 및 전원 버튼(우)


따다닥 소리를 내며 약 160도 정도 범위로 비교적 넓게 각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시선이 원하는 부분으로 빛을 밝히기에 충분한 각도였습니다.


▲ 고무 밴드


머리에 고정 시켜줄 밴드는 고무 재질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들의 작은 머리부터 아빠의 큰 머리까지 모두 소화해 내더군요. 그리고 잡아 당겨보니 무난한 것이 괜찮아 보이나 오래 사용할 경우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은 이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 실제 사용해 보기


▲ 2단계 밝기 조절


드디어 서해 고사포 해수욕장에 도착을 했고 시간에 맞추어 갯벌로 나갔습니다. 위 사진은 물이 빠진 시각, 열심히 조개를 캐느라 분주한 아들의 모습입니다. 


다이소 헤드 랜턴은 기본적으로 2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가운데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주게되면 깜빡 거리는 기능이 발생합니다.


▲ 한 밤중


야간 갯벌 체험 용도로 밝기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LED다 보니 배터리도 오래 가는 듯 하구요. 다만 일어서서도 바닥이 보이도록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3천원인 점을 감안해야 겠지요.


이렇듯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을 비추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매우 저렴한 랜턴 중 야간 갯벌 체험 용도 혹은 야간 안전 사고 방지용으로 추천 드려봅니다.


장점 : 매우 저렴한 가격, 괜찮은 헤어 밴드

단점 : 밝기가 다소 약한 점(갯벌 체험 및 본인 식별용으로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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