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에게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만든 주화 하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남달라 보였는데 그도 그럴 것이 무려 silver 99% 1온스(7.5돈) 이고 무게도 묵직 합니다. 그건 그렇고 특별한 날이면 종종 출시되는 기념 주화가 사실 돈으로 발행한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주화라는 명칭을 붙인 다는 건 좀 어불성설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념 매달이 맞는 거겠죠.
싱가포르 제작, 기념주화 개봉기
그래도 본 글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주화라고 표기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선물 받아 너무 고마웠고 아울러 궁금해 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진으로 찍어 제 블로그에 기록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포장 패키지 상태
▲ 박스 외형
지난 시간 살펴보았던 미 백악관 발행 미북정상회담 기념주화 처럼, 싱가폴에서 만든 것도 흰색의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다만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넓은 종이 띠 하나가 더 둘러져 있다는 점이 다르네요. 참고로 본 주화는 초기 1만개 발행 예정이었지만 반응이 좋아 5천개가 증가한 1만 5천개를 발행 했다고 합니다.
▲ 뚜껑 개봉
뚜껑을 열었습니다. 흠집 방지에 많이 쓰이는 얇은 스폰지로 뒤덮여 있네요.
▲ 아크릴 판 뚜껑
스폰지로 쌓여져 있던 이유는 투명의 아크릴 뚜껑 때문 이었습니다.
▲ 커버 두께 확인
두께가 제법 두터운 커버를 들어 올리자 드디어 주화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2.생긴 모습
▲ 앞면
본 주화의 무게는 1온스로 이를 돈 단위로 환산하면 7.55돈 정도가 됩니다. 앞면엔 은 특유의 빛깔을 내고 있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양측 정상이 악수하는 손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뒷면
뒷면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한 마리가 날개를 펼치며 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 비둘기 그림을 좀 더 이쁘게 담아 내었더라면 어떨 까 싶습니다. 깃털 등 퀄리티가 다소 떨어져 보이니 말이죠. 아무튼 그 위로는 세계 평화 WORLD PEACE의 문구도 빠트리지 않고 있습니다.
3.금은동 각각의 가격
살펴본 북미정상회담 기념 주화는 싱가포르에서 만들어 졌으며 금 은 동 3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국내 정식 판매로는 각종 화폐 및 주화, 매달 전문 판매 업체인 화동양행에서 맡았더군요. 각각의 가격은 이곳에서 발췌한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금 주화 : 1,210,000원 (0.5 troy oz = 15.5g)
은 주화 : 99,000원 (1 troy oz = 31.1g)
동 주화 : 33,000원 (20g)
관련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