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캡슐 머신 중에서는 평이 좋은 일리 Y3.2 모델에 대해 개봉기와 사용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한 때 품절도 있었던 인기 모델 중 하나라 그런지 그 이후 작동 방법이나 사용 방법이 궁금하여 제 블로그로 찾아 오시는 분들이 왕왕 계셔서 도움이 되고자 요점만 간단하게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리 y3.2 사용 방법 및 버튼 기능
그럼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 일리 y3.2 제품은 작동 버튼이 전면에 총 2개가 있습니다. 커피 캡슐 타입에 따라 사용 버튼이 다르며 미묘한 맛 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에 꼭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글은 정확한 사용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본 것이며 개봉기 및 사용 후기를 정리한 링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일리 캡슐 y3.2 물통
물을 담아 놓는 반투명의 물통은 뒷쪽에 장착 되어 있고 위 뚜껑을 열고 가운데 검정색 고정 고리를 위로 올려 빼게 됩니다. 뚜껑 스티커 그림에도 상세히 설명 되어 있죠. 물을 붓고 이 반대 순으로 다시 장착해주면 첫 번째 준비는 완료 됩니다.
▲ 캡슐 커버 오픈
이곳이 일리 커피 캡슐이 들어가는 곳이죠 새제품이거나 중고 제품인 경우는 소독은 필수로 해주셔 합니다. 위에서 본 물통은 끓는 물에 1~2분 정도 잠깐 삶아 주시고 캡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두 세번 뜨거운 물을 그냥 빼내는 방법으로 소독해주셔야 좋습니다. 컵을 꼭 놓으시고 아무 버튼이나 눌러주세요.
전원 버튼은 제품 하단 오른 쪽 모서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숏 버튼(좌) / 롱 버튼(우)
전원 버튼을 켜면 밝은 빛이 깜박 꺼리며 예열이 시작됩니다. 예열이 완료되면 깜빡임을 멈추고 불이 들어와 있게 되죠. 이 상태가 지금 바로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다는 신호이니 캡슐을 넣고 컵을 받친 후 버튼을 눌러 주세요. 윙 두루루~~ 소음을 내며 커피가 떨어집니다.
① 버튼의 각 기능
왼쪽 버튼은 일반 에프레소 캡슐용이며 오른쪽 버튼은 아메리카노 전용 캡슐 이용시 사용됩니다. 이 둘은 분쇄도에서 차이가 나며 왼쪽 에스프레소에서는 물을 조금 흘려 가루를 잠시 불리는 인퓨전 기능이 적용 되지만 오른쪽은 뜨거운 물을 바로 보내는 역할만 가집니다. 그래서 인지 대게 에스프레소로 뽑은 후 먹을 때가 맛이 더 낫나는 평이 많습니다.
② 물 더 나오게 하는 방법
참고로 캡슐 하나당 소모되는 시간은 25~28초 정도 이며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뜨거운 물이 계속해서 나오게 되며 손을 놓으면 멈춥니다.
▲ 2단계 컵 받침대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큰 컵은 그냥 놓고 작은 컵은 중간에 받침대를 펼친 후 놓으면 됩니다. 작은 컵일 경우 중간에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커피 물이 튀게 됩니다.
참고로 전원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절전 모드로 작동하긴 하나(버튼 led 깜빡임) 장시간 혹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우측 하단 구석의 전원 버튼을 꺼두시는 게 부품의 수명 관리에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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