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무언가에 의해 찢기거나 화로에 불똥이 날라와 점퍼에 구멍이 날 때가 있습니다. 구멍으로 인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겨울용 패딩 점퍼라면 내부에서 털 까지 빠져 나오는 문제도 추가로 발생 됩니다.
급한 대로 꼬매는 방법도 있겠으나 보기가 좋지 않겠죠. 이때 대안으로 테이프 처럼 붙여 쓰는 패치가 유용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점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패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고 만약 없다면 온라인 마켓에서 별도로 구매하여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찢어지거나 구멍난 점퍼 복원 방법
저는 마침 구매 시 함께 들어 있었던 패치가 있어서 이를 활용 해보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방법은 간단합니다.
▶ 참고로 다이소에는 점퍼가 찢어졌을 때 쓰는 수선 테이프 밖에 없었고 온라인 마켓에서는 몇 안되는 판매자만이 패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패치 모습
▲ 온라인 검색 결과
보시다시피 말이죠. 11번가나 옥션 등에서 '패딩 패치'라고 검색 하시면 몇몇 판매 게시물이 나타납니다. 자신의 점퍼 재질에 맞는 각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로 검정색 위주로 보이더군요.
▲ 패치 모습 (검정)
이건 제품을 구매 했을 때 부터 따라온 수선 패치 입니다. 짙은 검정과 연한 검정색 두 장이 들어 있습니다.
▲ 잘라낸 모습
구멍 크기에 맞추어 오려 낸 후 남은 모습입니다. 부착 면은 양면 테이프를 생각 하시면 될 듯 하고 접착력은 아무래도 점퍼 수선 용이기 때문에 매우 우수해 보입니다.
필요한 크기로 자르고 난 후, 점퍼 면에 붙일 조각의 네 모서리는 가위로 다시 둥글게 마감 처리하시기를 추천 합니다. 그래야 무언가의 마찰에 의해 들뜨거나 벗겨질 우려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
2.구멍난 점퍼에 부착
▲ 구멍난 모습
제 잠바의 경우는 캠핑장에서 피운 장작에서 불똥이 튀어 일부가 녹아 버렸습니다. 아까 내어낸 패치의 뒷면을 벗겨 내고 부착해 보겠습니다.
▲ 부착 완료
본 제품의 전용 테이프가 아니라 색상에서 다소 차이가 나더군요. 일부러 찾아 보지 않는 이상 눈에 잘 띄지 않을 뿐더러 이보다 비중을 크게 둔 부분은 내부 오리털이 더 이상 외부로 부터 빠져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자세한 사용 방법
▲ 사용 방법
혹시 몰라 패치 뒷면 사용 방법도 찍어 올려봅니다. 패딩 점퍼의 구멍을 막거나 혹은 작게 찢어진 부분을 매꾸기 위하고자 한다면 전용 패치를 추천 드려봅니다.
다만 색상이 일치 시키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에 잘 띠는 부분이라면 더욱더 말이죠. 따라서 동일한 재질과 색상의 패치가 필요하다면 혹시 모르니 제조사에 문의해 보실 것을 추천 합니다.
또는 적은 확률이겠지만 점퍼 안쪽으로 마감 처리가 되지 않는 부분을 찾아 일부 잘라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력 양면 테이프에 붙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