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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리뷰/생활제품 리뷰

크록스 샌들 여름용 Lite Ride 라이트라이드 구매 후기


여름이 손짓이라도 하듯 5월에 접어들면서 확연이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봄에 걸쳤던 몸의 장신구들이 하나둘 바뀌기 시작하고 있네요.

 

저 또한 몇 년 묵어 낡아 버린 샌들을 한 켤레를 버리고 오랜만에 해외 구매 사이트를 뒤적거리다가 크록스의 제품 중 하나가 눈에 들어와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늘 그래 왔듯이 영문 주소 입력과 통관 부호 번호 기입을 마지막으로 구매 완료 버튼을 눌렀습니다. 4일 남짓 지났을 까 구매했던 신발이 배를 타고 한국으로 넘어왔네요.

 

1. 신발 도착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해외 배송 인프라가 보다 발달됐는지 최근에는 일주일 이내면 거의 받는 것 같습니다. 반가운 택배 아저씨의 음성, 비닐을 때어내고 신발을 꺼냈습니다. 해외 구매 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고 보편화되다 보니 이제 주변에서도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매하는 것 같네요.

 

윗면 모습

정품 인증을 알리는 택을 때어내고 위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 모델의 경우 크록스 특유의 투박한 모습과 달리 제품명대로 가볍고 날렵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2. 전체 디자인

 

촘촘한 타공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예전엔 몇 개의 구멍이 없었다면 이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무난한 디자인

두께가 얇고 무수한 구멍이 뚫려있는 만큼, 무게가 훨씬 가벼워졌다는 점도 제품 모델명에 라이트가 붙은 이유를 알게 해 줍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다크 그레이 모델로 이밖에도 다양한 색상이 있었습니다.

 

뒷쪽 모습

그레이 색상을 추가한 투톤 컬러 디자인입니다. 뒤축 끈도 기존 방식 그대로 여전하나 이 또한 얇아졌습니다. 얇아진 만큼 내구성이 다소 걱정될 수 있으나 소재 자체가 워낙 질기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품 택

신발 재질과 동일한 고무 상품 택도 달려 있더군요. 뭔가 신발과 관련하여 기능적인 부분이 있을 까 싶어 검색해 보았더니 다른 의미는 없었습니다. 특이한 상품 택 정도랄까요.

 

엠보싱 처리

발바닥이 닿는 면에는 엠보싱 처리를 해두어 도보 시 발이 떠 있는 동안에는 땀이 증발하도록 했습니다. 혹시 지압까지 될 정도로 딱딱한 느낌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말랑한 재질이기에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3. 바닥면 모습

 

바닥면

미끌림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홈이 일정 간격으로 파여 있습니다. 그래도 비 오는 날에는 수막현상으로 이끌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크록스 로고

그리고 밑바닥 볼일은 자주 없겠지만 뒷부분에 크록스 로고를 위치시켜 나름 밋밋함을 없애주고 있습니다.

 

3. 착용샷

 

신어 본 모습

착용샷을 다양한 각도로 찍질 못해 본 모델의 특징이 전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크록스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었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제법 세련됐다는 판단이 섭니다. 다만 검정 색상은 심플함이 강해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식구들이 신은 타 색상 모델을 보니 특징이 더욱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장점 : 가볍다, 시원하다, 어느정도 키높이도 된다

단점 : 가볍기 때문에 신발을 벗을 시 헛발을 디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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