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아들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크라이시스 사탄 가지고 놀아보기


작년 봄 5살된 아들이 친구로부터 베이블레이드 팽이 하나를 생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한두 번 해보고는 별 관심이 없다가 선물을 준 친구집에 놀러 가고 부터는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나 봅니다.

 

그렇죠. 베이라는 새로운 팽이의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이 되었죠. 문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다른 모델을 사달라며 애원 하는 덕에 아들을 못이기는 엄마는 줄 곳 사주기 시작했고 그래서 하 나둘 모인 것이 벌써 10개가 넘었습니다.


베이의 모든 것


사실 두 세 개만 있어도 재미를 느끼기엔 충분한데 친구에겐 몇 개가 있고, 이것이 강력해 저것이 약해 나름의 커뮤니티도 형성되다 보니 이것저것 다 가지고 싶다는 소유 욕을 자극했나 봅니다. 그건 그렇고 크라이이스 사탄에 대해 이리저리 살펴 보았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 10개중 한 개는 부품 하나가 없어 제외

 

아시다시피 제조사는 일본이고 수입처는 국내에서 잘 알려진 영실업. 요즘 이 팽이 하나로 매출을 많이 올리고 있을 것이다.

 

▲ 아랫면 모습

 

형형색색 그야말로 이 표현이 가장 맞는 듯 싶다. 성능과 디자인에 약간씩 차별을 두고 다양한 모델이 나온 모양인데 글쎄.. 필자의 눈엔 그놈이 그놈인것 같다. 무겁고 오래도는 놈이 장땡.. 표현이 좀 그랬지만 팽이 별로 미묘한 차이는 있긴하다.



2.크라이스사탄 생긴 모습은?




▲ 윗 레이어 모습

 

스타터 크라이스 사탄이라고 하는 이 모델은 엄마가 아픈 아들을 병원에 대려가기 위한 수단으로 사주었다고 한다. 요즘 A형 독감이 대 유행이지 않은가.. 아들도 걸리고 만것이다.. 그리고 아빠 엄마에게까지 전염이..

 

어쨌든 이 팽이는 사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검정과 빨간색을 포인트로 주고있어 언뜻 드라큘라 입모양이 연상된다.

 


▲ 부분부분 바퀴도 달려있다

 

아랫부분을 보면 드라큘라 백작이 입고있었던 의상이 연상된다. 검정과 보라.. 그리고 상대와 대전중인 팽이와 부딪힐때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기위해 바퀴를 이곳저곳 달아놓은 것이 다른 팽이와 큰 차이점이다.

 

 

윗 부분 레이어에 바퀴 3개, 아래 팽이축인 드라이버는 2개를 만들어 놨다.

 

▲ 분리 모습

 

팽이의 무게를 담당하고 있는 디스크는 다른 녀석들처럼 묵직하고 기본 구성인 프레임은 아들이 좋아하는 보라색.



3.베이 돌리기!

 

▲ 자그럼 발동 준비

 

▲ 장착. 꾸미기 스티커의 별도 보인다

 

아빠는 사진을 찍겠노라 아들이 장착하고 블레이드를 힘차게 돌렸다.

 

▲ 회전중인 주인공

 

베이스타디움이 아닌 카페트 위에서 재미삼아 돌려보았다. 다른 모델과 겨루는 장면을 생동감있게 전하려면 동영상이 재격인데 그리하지 못해 무척이나 아쉽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어도비 프리미어나 베가스등 편집툴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 포스팅때는 동영상을 찍어 올려 보도록 하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