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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사진 찍기

용산전자상가 아이파크몰에서 본 멋있는 석양


어릴 쩍 용산전자상가에 참 자주도 갔었는데 이유는 게임 카트리지를 구매하거나 교환이 주 목적 이였죠. 더 어릴 적 70년대에는 이곳이 청과물 시장이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불량배를 만나 돈도 빼앗겨보기도 하고 일명 굴다리라고(용산지하차도) 하는 통로 근처서 떡볶이도 사 먹는 등, 참 추억이 많이 깃든 곳입니다. 지금은 선인, 나진, 원효 상가는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그 주변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용산 재개발 열풍으로 하나 둘 옛 건물이 사라지고 새로운 큰 건물이 들어서고 있지요.


용산 전자상가와 아이파크 몰 이야기


한강대교 건너 가까운 노량진만 하더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옛 정감 넘치는 기존의 수산시장의 모습은 사라지고 수산센터를 지어 야외가 아닌 실내 시장으로 탈바꿈 됐죠. 그리고 더 들어가면 새로운 아파트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 계속 이어집니다.


 

 

 


아직도 일부 상인들이 남아있긴하나 새로지은 건물로 점차 입주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저는 PC 부품이 필요한게 있어 사라가던 차에 아이파크몰을 지나 옛 관광터미널 통로를 지나 가던차, 석양이 참 이쁘게 보여 사용중인 스마트폰 LG G4로 담아봤습니다. 혼자보기엔 아까워 블로그에 포스팅 해봅니다.

 

촬영기기 : LG 옵티머스 G4, 맨아래 사진 니콘 D70

 

이날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적절히 구름까지 함께하고 있어 더욱 장관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은 옛 관광터미널 상가가 있던 자리로 지금은 호텔 두 동이 들어선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최대의 수요처, 중국과의 사이가 좋아야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용산전자상가도 많이 찾아와 줄텐데 조속한 관계 개선이 되길 빌어봅니다.


아이파크몰 이야기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보세요.


 

 

그 호텔을 지어 놓은 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너무나 유명한 전자랜드가 보이는군요. 이곳도 예전엔 흰색과 분홍색 타일로 디자인 됐었는데 외관은 리모델링 됐네요. 훨씬 세련되어 보입니다. 또한 친구가 근무하고 있어 종종 만나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하네요.

 

 

아 이 사진은 이사 오기 전 집 베란다에서 담은 모습입니다. 저 앞에 차태현 집이 보이는군요^^ 이 날도 날씨가 좋고 구름이 멋지게 하늘을 그리고 있어 담아 놓은 것인데 생각나서 함께 올려봅니다.

 

볼일시나 여행시 일상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먹는게 남는다는 말 처럼, 찍어두면 두고두고 볼 수 있어 훗날 좋은 추억 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다른 분들과 공유도 할 수 있으니 참 보람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괜찮은 사진이 있으면 계속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는 것많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스트레스 또한 많은 부분 상쇄되니까요. 그럼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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