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모래 냄새를 다급히 맡는 듯한 얼굴을 보니 용변이 급함을 직감했습니다. 여기가 이 동네 고양이 화장실 전용 모래로구나?
낙엽이 수북이 쌓인 걸 보면 잘 사용하지 않는 놀이터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친구들이 자주 보였었는데 용변을 누는 검갈색의 고양이 친구를 발견하여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멀찌감치 스마트폰으로 확대 촬영한 화면이라 화질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네요.
시원하게 용변 봤지.. 냐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