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 정도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시달렸습니다. 처음엔 담이 오는 것 같은 경미한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다가 차츰 목뒤의 오른쪽 왼쪽을 이동하더니 점차 왼쪽 어깨부터 목선까지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최후에 이르러서는 왼쪽 팔까지 가슴 위로는 올라가지도 않는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으 심각..
그리 많지 않은 나이인데 관절에 혹시 안 좋은 문제가 생긴 게 안닌지 걱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꾸준히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 특별한 외상도 없었으니 가장 의심해 볼만한 것이 오십견 혹은 거북목, 그리고 목디스크 정도가 아니었나 스스로 판단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병원 가는 것을 원체 싫어했던 터라 블로그에서부터 유튜브까지 이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조사해 보고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는 운동 및 치료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걸을 때와 의자에 앉을 때 자세의 교정과 더불어 2개월 간의 꾸준한 운동으로........ 자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행히 현재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관절 부위의 근육부터 목선까지의 근육이 굳어 통증을 유발시킨 것으로 최종 판단하게 됐으니 아무래도 병명이 오십견이겠죠?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지 혹은 목디스크가 발생된 게 아닌지 걱정 참 많이 했습니다.
치료에 도움을 줬던 유튜브 방송 채널은 정성근 TV 로서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깨가 아프신 분들은 병원에 가시기 전 먼저 자세교정과 운동을 꼭 하시라고 권해드려 봅니다. 목 디스크 재활 치료 방법도 있음.
원인을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운동부족 (대부분의 일을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일함)
2. 자세 불안정 (허리와 어깨 목을 곧게 펴도록 노력)
3. 외적 내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 (좋은 음식 먹기, 싱겁게 먹지 않기, 감정적 스트레스받지 않기)
4. 충분한 수면 질 좋은 수면을 위한 노력
5. 개인적 시간 가지기, 명상, 음악 듣기 등등
다음 통증일기는 무릎 편에서 이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무릎통증과 걸울 때 뼈 소리)
